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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탭,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2부)

    • 매일경제 로고

    • 2010-11-05

    • 조회 : 29,711

    • 댓글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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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탭은 SK텔레콤과 구글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갤럭시 탭에 특화된 몇 가지 기능들을 추가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앱스토어에서 SK텔레콤을 위한 별도 카테고리를 준비해두는 점이나 애플의 페이스타임에 대응하는 HD영상통화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SK텔레콤에서 새롭게 선보인 HD 영상통화.

    기존의 영상통화보다 고화질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무선랜이 없더라도

    휴대폰 3G망을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애플의 페이스타임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통신 수단인데 아쉽게도 페이스타임만큼의 감흥은 없다.

     

    페이스타임은 아이폰의 화면을 전부 사용하지만 갤럭시 탭은 그러지 못하게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기존의 영상통화에 비해서는 확실히 화질이 향상되었으며 통화가 연결된 상태에서 파일 전송과 같은 부가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다만, HD 영상통화는 무료 서비스가 아니다. 페이스타임이 무선랜을 쓸 수 있는 장소에서만 쓸 수 있는 대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비해 HD 영상통화는 무선랜이 연결되더라도 음성 통화료는 부과가 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음성을 휴대폰의 음성 통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폰(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탭은 단순 전화 기능도 지원한다.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기도 한데 갤럭시 탭은 일반 휴대폰이나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전화번호가 등록돼있는 휴대폰이기도 하다.

    다만 7”의 큰 크기로 전화의 사용 빈도가 얼마나 될까? 하는 기초적인 단점이 남아있다.

     

    전화는 기본적으로 스피커폰으로 통화가 된다. 보다 쉬운 통화를 위해서는 펜처럼 생길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입하거나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종류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누구나 휴대폰 하나쯤은 있는 요즘 같은 세상에 더 작고 쓰기 편한 휴대폰을 놔두고 굳이 갤럭시 탭으로 전화 통화를 하려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펜 형태의 블루투스 헤드셋. 화면에 필기를 할 수 있는 펜의 역할도 하면서 블루투스 헤드셋의 역할도 한다.

    전화를 받을 때는 펜을 전화 수화기처럼 이용하면 되는 액세서리인데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태블릿일까?

    갤럭시 탭은 분명 좋다. 답답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빠르며 아이패드만큼 크고 무겁지도 않다. 이렇게 타 기기의 단점을 극복하고 기존 기기의 장점을 더 끌어낸 것까지는 좋은데 이러한 장점만의 조합이 때로는 사공을 배로 가게 만들 때가 있다. 갤럭시 탭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7”의 태블릿은 좋은 휴대성을 보여주지만 화면이 크지 못하기 때문에 커야 와 닿는 장점도 살릴 수 없다. PDF 뷰어나 구글 어스가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갤럭시 탭과 아이패드의 구글 어스. 화면이 클 수록 보기가 좋은 건 사실이다.

     

    갤럭시 탭은 가로 보기로 볼 경우 PDF를 보기에 적당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같은 조건일 경우 갤럭시 S도 아주 나쁜 조건이라고 할 수는 없다.

     

    2. 빠르지만 느리다. 아이패드를 쓰듯이 갤럭시 탭을 쓰면 생각보다 멈칫거리는 현상을 자주 접하게 된다.

     

    3. 기능은 많다. 하지만 해당 기능에 대한 정확한 용도는 정의되지 않는다. 최하 수십 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근처까지 할 수 있는 갤럭시 탭이지만 주 사용 용도를 단정짓기는 쉽지 않다.

     

      1) 이 비싼 기기를 내비게이션 전용으로 쓰기엔 아깝다.

      2) 전화 전용으로 쓰기엔 너무 크다.

      3) 스마트폰으로 쓰기엔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큰 단점인) 크기와 무게를 감수하더라도 갤럭시 탭을 쓰기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

      4) PDF나 잡지와 같은 전자책의 용도로 활용하기엔 작다. (단순 소설책이라면 몰라도 화려한 사진이나 삽화가 들어간

         잡지를 보기에 7”는 결코 큰 화면이 아니다)

      5) 위와 같은 모든 기능을 다 쓴다고 하더라도 스마트폰과의 차별성은 없다. 갤럭시 탭도 되는데 스마트폰도 된다면

         휴대가 더 불편한 갤럭시 탭에 손이 가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특히 전화 기능이 포함된 갤럭시 탭의 경우 의무적으로 SK텔레콤과 같은 통신사를 통한 가입을 해야 하고 음성 요금제가 필수적으로 붙어야 하기 때문에 휴대폰과 갤럭시 탭을 모두 구입한다면 번호 2개를 만드는 것과 같다. 갤럭시 탭을 위한 데이터 전용 요금제가 나올 경우 전화기능을 쓸 수가 없으니 이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위와 같은 정의는 필자의 얄팍한 머리 속에 나왔을 뿐이고 실질적인 갤럭시 탭의 사용 용도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들에 의해 새롭게 진화할 수 있을 것이다.

     

     

    에누리닷컴 이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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