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는 강력한 파일 공유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블루투스 3.0 HS하고 무선랜을 활용한 Wi-Fi 다이렉트인데 과거의 파일 전송 방식과는 속도의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기 때문에 친구가 갤럭시 S2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으면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내 갤럭시 S2에 복사할 수 있게 되었다.

간단한 복습, 기존 스마트폰의 파일 교환 방법은?
물론 기존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스마트폰끼리 파일 교환 방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방법이 번거롭거나 느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기능들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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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교환 방법 |
장점 |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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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 |
원거리에 있어도 파일 교환이 가능하다. |
속도가 대체로 느리며 용량에 한계가 있다. (메일 서버를 거쳐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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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
편하게 파일을 교환할 수 있다. |
속도가 매우 느리며 근거리에서만 쓸 수 있다. (2.4Mb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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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
원거리에 있어도 파일 교환이 가능하다. |
파일의 용량과 종류에 한계가 있으며 대체적으로 속도가 느리다. |
기존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일 교환 방법들
결국 기존의 스마트폰들은 사진이나 간단한 문서, 음악 파일 정도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의 파일은 PC에 연결 후 파일을 복사하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이었는데 Wi-Fi 다이렉트하고 블루투스 3.0 HS 규격을 쓰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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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교환 방법 |
최대 전송 속도 |
편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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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3.0 이하 |
2.4Mbps |
매우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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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3.0HS |
24Mbps |
나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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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다이렉트 |
250Mbps |
좋음 |
블루투스, 블루투스 3.0HS, Wi-Fi 다이렉트의 비교
기존의 블루투스보다 최대 10배(블루투스 3.0HS), 혹은 100배(Wi-Fi 다이렉트) 빠른 속도로 보낼 수 있는 새로운 파일 전송 방법.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자.
Wi-Fi 다이렉트: 고속의 파일 전송 규격
우선 살펴볼 것은 Wi-Fi 다이렉트다. 두 대의 스마트폰을 무선랜으로 연결해 파일을 전송하는 방법인데 갤럭시 S2뿐만이 아니라 출시가 예정된 베가 레이서나 옵티머스 3D에서도 같은 규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베가 레이서나 옵티머스 3D의 파일 전송도 Wi-Fi 다이렉트를 활용하면 빠른 파일 교환이 가능할 것이다.
Wi-Fi 다이렉트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작동하게 된다.
1. 두 대의 스마트폰이 무선 공유기에 연결될 경우
장점: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단점: 공유기의 환경이나 상태, 거리에 따라 속도의 차이가 심하다.
2. 무선 공유기 없이 두 대의 갤럭시 S2가 무선랜을 통해 바로 연결될 경우
장점: 가장 빠른 속도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단점: 설정이 필요하며 무선랜을 통해 연결된 무선인터넷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요약하자면 1의 방법은 공유기를 통해 파일을 주고받고, 2의 방법은 중간의 공유기 없이, 갤럭시 S2끼리만 연결돼 파일을 주고받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Wi-Fi 다이렉트 기능을 쓰기 전에, 갤럭시 S2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출시 직후의 펌웨어는 버그 때문에 Wi-Fi 다이렉트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공유기를 통해 무선랜으로 연결된 두 대의 갤럭시 S2의 파일 교환.
속도는 공유기의 상태나 거리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반면 두 대의 갤럭시 S2를 직접 무선랜으로 연결해 파일을 주고받을 경우 몇 가지 설정을 해야 하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파일을 주고받는다.
갤럭시 S2끼리 직접 무선랜으로 연결한 후 파일을 전송하는 모습.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파일 크기는 모두 같다.
약 7.3MB의 파일을 보내는데 걸린 시간은 2초. 속도의 단위인 Mbps로 환산할 경우 약 30Mbps에 가까운 셈이다. Wi-Fi 다이렉트의 최대 속도인 250Mbps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휴대기기에서 1:1로 파일을 주고받는 속도 중에선 가장 빠른 셈이다. 그렇다면 대용량의 동영상 파일을 주고받을 땐 얼마나 걸릴까? 간단한 테스트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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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크기 |
전송 시간 |
전송 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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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5GB |
약 7분 50초 |
약 22Mb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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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3GB |
약 6분 53초 |
약 23Mbps |
Wi-Fi 다이렉트의 간단한 전송 속도 테스트
700MB 동영상 기준으로는 약 4분 초반 정도에 전송이 가능한 셈이다. Wi-Fi 다이렉트의 최대 속도로 주고 받으면 30초 안팎에 가능하기는 하지만 일단 이번 테스트에선 그러한 괴력의 속도까지는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700MB를 5분 미만에 바로 복사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다. USB로 연결해 PC를 통해 파일 복사를 할 경우 그 과장이 너무 복잡하고 전송시간 이외에 연결하는데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PC를 통한 파일 교환 방법과 Wi-Fi 다이렉트/블루투스 3.0HS를 통한 교환 방법의 차이
블루투스 3.0HS: Wi-Fi 다이렉트만큼 빠르지만 더 불편하다.
현재의 블루투스 3.0까지의 규격은 파일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기 때문에 2010년에 나온 갤럭시 S와 갤럭시 탭의 블루투스 3.0 파일 전송은 2.4Mbps에 묶여있었다.
갤럭시 S2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3.0HS는 이러한 블루투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파일 전송을 할 때는 무선랜을 끌어 쓰는 방법을 택했다. 그래서 블루투스 3.0HS의 파일 전송 속도는 블루투스 3.0보다 최대 10배 가까이 빠르다. 시연 동영상을 보자.
Wi-Fi 다이렉트 때와 같은 용량의 파일을 블루투스 3.0HS로 주고받은 결과,
Wi-Fi 다이렉트보단 늦은 약 10Mbps 정도인데 파일 용량이 커질수록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약 7.3MB의 파일을 보내는데 6초 정도 소요되었지만 실제로 대용량의 동영상을 보내본 결과 14 ~ 20Mbps의 속도를 유지해줘서 Wi-Fi 다이렉트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거나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블루투스 3.0HS로 파일을 보낼 때는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무선랜이 켜져 있으면서 공유기에 연결되면 HS모드가 아닌, 블루투스 3.0으로 파일이 전송된다.

무선랜이 이 상태여야만 블루투스 3.0HS모드로 파일을 보낼 수 있다.
이 상태가 아니라 연결되었다는 메시지로 바뀌었다면 블루투스의 속도는 1/10가까이 느려진다.
보통 집에 있거나 통신사 Wi-Fi 존에 있을 경우 무선랜은 자동으로 무선인터넷에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블루투스 3.0HS로 파일을 보내는 과정은 그만큼 더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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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크기 |
전송 시간 |
전송 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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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15MB |
약 2분 58초 |
약 14Mb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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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15MB |
약 2분 2초 |
약 20Mbps |
블루투스 3.0HS의 간단한 전송 속도 테스트
결국 블루투스 3.0HS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블루투스와 무선랜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둘 다 무선랜을 기반으로 한다면, Wi-Fi 다이렉트가 더 편하고 빠르다.
블루투스 3.0HS도, Wi-Fi 다이렉트도 모두 무선랜을 기반으로 한 파일 전송 규격이다. 하지만 속도는 Wi-Fi 다이렉트가 더 빠르고 편리성 또한 더 좋다. 전력 관리에서는 블루투스 3.0HS가 이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Wi-Fi 다이렉트로 1GB 정도의 파일을 복사하는데도 10분을 쓰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갤럭시 S2의 내장 메모리를 통째로 전송하지 않는 이상 전력 소모 자체는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는 1:1의 파일 전송만을 지원하지만 Wi-Fi 다이렉트는 1:복수의 기기의 전송까지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Wi-Fi 다이렉트는 한꺼번에 여러 대의 기기에 파일을 보낼 수도 있다.
친구의 갤럭시 S2에 재미있는 동영상이 있다면, 내 갤럭시 S2로 어렵지 않게 파일을 복사할 수 있다.
에누리닷컴 이홍영 기자 (openroad@enu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