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처음 나온 노트북은 지금과 많은 것들이 달랐다. 무게가 약 12kg에 크기도 지금의 데스크탑과 비슷했다. 말이 휴대용이지 데스크탑을 어깨에 매고 다니는 셈이다. 이후 1985년 도시바에서 출시한 제품이 지금 노트북의 시작이었다. 4kg대의 당시로선 혁신적인 무게에 LCD화면을 접어 부피를 줄여 휴대가 가능했다.
이제 노트북은 진화를 거듭해 1kg도 안되는 무게에, 성능은 그 당시의 몇 백 배이상 뛰어나다. 단순히 CPU 클럭만 비교해봐도 500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이런 성능향상에 힘입어 요즘 카페에 가면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쓰던 업무용PC의 성능이 노트북에 들어가면서 이제는 카페가 사무실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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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카페에서 생산성 작업을 충분히 하면서도 가끔 멀티미디어도 즐길 수 있는 노트북 제품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런 노트북이 있다면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내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적당한 부담에 가벼운 무게까지 갖춘 중가형 경량 노트북 4종을 소개한다.
작은 크기와 무게에 가성비까지 - 한성컴퓨터 A26X ForceRecon 4267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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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선택할 때 고성능의 노트북을 원한다. 성능이 높아지면 가격도 높아진다. 작은 크기까지 원한다면 가격은 수직 상승하여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 돼 버린다. 하지만 한성컴퓨터에서 출시한 A26X는 다르다. 고작 1.27kg의 무게, A4용지 남짓한 W312XH213mm크기에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장착 해 성능까지 고려했다. 그런데도 인터넷 최저가는 약 658,990원으로 저렴하다.
이 제품은 풀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스크래치와 지문 및 얼룩에 강하다. 내구성이 좋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5-6200U 프로세서와 M.2 규격의 250GB SSD, 4GB의 메모리를 갖췄다. 12.5인치의 화면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패널을 장착하였다.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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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는 180도까지 열려 여러 명이 함께 노트북을 보며 회의하거나, 맞은편에 앉은 사람과 화면을 같이 보기에 편리하다. 풀 사이즈의 HDMI단자와 유선랜단자를 지원하여 케이블만 있다면 별도의 젠더나 액세서리가 필요 없다. 그리고 백라이트 키보드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불편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운영체제도 갖추고 있어 윈도우10을 기본으로 탑재하였다. 무선랜은 802.11AC규격으로 기가비트 무선랜을 지원한다. 한 개의 USB3.0단자와 두개의 USB2.0단자가 있고, 카드리더기를 장착해서 확장성도 우수한 편이다.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면서 저렴하다는 면에서는 이 제품은 충분히 뽑힐 만 하다.
스마트폰 퀵충전이 노트북에도 - 삼성전자 노트북5 NT500R3W-KD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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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에서 퀵충전은 대세를 넘어 필수로 자리잡았다. 언제 어디서나 빨리빨리를 외치는 한국인에게 안성맞춤인 기술이기 때문이다. 중가형 노트북에서 퀵충전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 적당할 것이다. 98분만에 완충할 수 있으며, 최대 11시간 사용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양을 보자. 인텔의 코어 i3-7100U 프로세서와 128GB의 SSD를 장착했다. 메모리는 일상적인 작업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8GB이며 업그레이드는 무려 20GB까지 가능하다.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손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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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인치의 풀HD화면은 300니트(nit)의 밝기를 제공한다. 따라서 대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볼 있다. Video HDR기능으로 실시간으로 최적의 색상과 명암비를 찾아준다. 덕분에 실체감이 느껴지는 영상을 감상 할 수 있다. 180도로 펼쳐지는 힌지가 적용되어 여러 사람이 함께 보기에 편리하다. 핫키(Fn+F11)로 화면을 180도 회전시는 컨설팅 모드는 1:1상담을 하거나, 회의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탑과 동일한 풀사이즈 키보드를 채택하여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802.11AC규격의 무선랜과 블루투스 V4.1을 지원한다. 한 개의 USB3.0단자와 두개의 USB2.0단자를 지원하고, 마이크로SD 카드리더기를 갖추었다. 크기는 W318.4XH224.5XD18.95mm이며 무게는 1.45kg이다. 인터넷 최저가는 약 699,000원이다.
15.6인치 대화면 경량노트북 - LG전자 울트라PC 15U370-LR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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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사용자 중에는 휴대성보다 대화면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띄워 놓고 작업할 때 같은 해상도라면 큰 화면이 유리하다. 이런 대화면에 1kg대의 가벼운 노트북을 원한다면 이 제품은 어떨까?
LG전자의 울트라PC 15U370은 15.6인치 대화면을 장착한 노트북이다. 풀HD 해상도에,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면적이 넓은 제품이라 숫자 키패드를 포함한 99키의 키보드를 장착했다. 엑셀처럼 숫자 입력이 많은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숫자 키패드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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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텔 펜티엄 N4200 프로세서로 저소음, 저발열을 구현하였다. 쿨링팬이 없어 시끄러운 팬 소음 없다. 따라서 독서실에서도 주변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눈이 편한 리더모드로 블루 라이트를 줄였다. 눈의 피로도를 낮춰 줘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덜하다.
윈도우 10 Home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고, 4GB 메모리와 M.2규격의 128GB SSD가 장착되어 있다. 무선랜은 802.11AC규격을 지원하며 유선랜은 별매품인 젠더를 연결하여 이용 가능하다. 한 개의 USB3.0단자와 한 개의 USB2.0단자, 랜젠더 연결 겸용인 마이크로 USB단자가 한 개 있다. 마이크로SD용 카드슬롯을 갖추었다. 크기는 W376XH253XD19mm이며 무게는 약 1.65kg이다. 인터넷 최저가는 약 638,000원 이다.
게이밍 노트북이 무겁다는 편견은 버리자 - HP 파빌리온 15-AU193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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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고성능의 무거운 노트북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런 제품은 3kg이 넘는 무게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진다. 가격도 저렴하며 게이밍에 적합한 성능을 가지고 가벼운 노트북이 있다면? 게이머에게는 안성맞춤인 노트북이 아닐까? 이런 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HP 파빌리온 15를 주목해 보자.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5-7200u 프로세서를 채용하여 4K 영상, 360도 영상, 다중 스트리밍 등 고품질의 컨텐츠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 답게 내장이 아닌 별도의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 있다. 데스크탑 용 그래픽 카드인 GTX650과 비슷한 성능이라고 한다, 간단한 온라인 게임은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도 문제없이 돌아간다. 최신 고사양게임인 ‘오버워치’도 그래픽옵션을 중이나 하로 하면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니 60만원대의 게이밍 노트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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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풀HD 해상도의 광시야각 IPS패널을 장착했다. HP BrightView기술을 채용해 게이밍노트북에 걸맞는 뛰어난 명암비와 선명한 색상을 제공한다. 사운드 역시 뱅앤올룹슨 전문가들이 커스텀 튜닝 한 ‘B&O PLAY AUDIO’를 장착해 풍부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통풍구를 오른쪽이 아닌 후면에 배치했다. 그 덕분에 마우스를 잡은 오른손이 더운 공기를 맞을 염려가 없다. DVD-RW 슈퍼 멀티 드라이브를 내장하여 DVD로 사진과 동영상을 편리하게 저장하고 감상할 수 있다. 무선랜은 802.11AC를 지원해 무선으로도 빠른 게임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두개의 USB 3.0단자와 한 개의 USB2.0단자 그리고 HDMI단자와 유선랜단자가 있다. 멀티 포맷 SD 카드리더를 갖추었으며, 크기는 W383XH243XD22.5~24.5mm이며 무게는 약 1.99kg이다. 인터넷 최저가는 약 649,000원이다.
출처 : 베타뉴스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