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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대 갤노트8, 30만원대 V30...현금· 페이백 등 다양 '시장 과열 우려' 현실로

[키뉴스 백연식 기자] LG전자의 V30과 갤럭시노트8의 일반판매가 시작된 지난 21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등 일부 집단상가에서 갤럭시노트8과 V30의 실제구매가가 각각 40만원, 3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갤럭시노트8(64GB)의 경우 출고가가 109만4500원, V30(64GB)의 출고가는 94만9300원이기 때문에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15만원 상당의 공지지원금, 유통망에 지급되는 추가 지원금(지원금의 15%)을 제외할 경우 이용자에게 불법 보조금이 50만원~60만원 정도 지급된 것으로 해석된다.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10월 말까지 시장 조사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불법 보조금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2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신도림 테크노마트 등 집단상가, SNS 마케팅을 활용한 온라인 유통점에서 갤럭시노트8, V30의 실제구매가가 각각 45만원, 35만원이다. 단통법 상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제외하고 보조금을 더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다. 현금 거래 방식이나 페이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는 영업이 나타나고 있으며 통신사의 결합상품에 가입할 경우 갤럭시노트8과 V30을 공짜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는 곳도 존재한다. 특히 리베이트 정책이 좋을 때는 성과가 좋은 유통점에게 인센티브 방식으로 리베이트가 더 지급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19일, 방통위가 지난 주말 리베이트 실포 경쟁이 생기는데 책임이 큰 KT 구두경고를 내린 가운데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1일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724건으로 전날인 20일 1만7608건에 비해 약 17% 증가했다. 방통위는 시장과열 기준은 번호이동건수 2만4000건 이상이다. 이통사별 가입자 증감을 분석하면 SK텔레콤이 205명, KT가 237명 순감했고, LG유플러스는 442명 순증했다.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자 개통이 시작한 15일에는 3만8452건, 16일 번호이동 2만6473건으로 시장과열현상을 보였지만 20일에는 1만7608건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번호이동건수는 21일 다시 2만건을 넘어섰다. 갤럭시노트8의 출시효과가 사라졌지만 V30이 출시되며 번호이동건수가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구두경고 등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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