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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신형 모닝' 출격...2주 만에 4천대 계약 돌파

    • 매일경제 로고

    • 2017-01-18

    • 조회 :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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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의 '신형 모닝'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을 통해 지난해 스파크에 뺏긴 경차 시장 선두 자리를 탈환한다는 복안이다.

     

    기아차는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박한우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모닝'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뉴 모닝은 공간, 편의, 안전, 가성비 측면에서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경차 이상의 우수한 상품성을 확보했다"며 "올 뉴 모닝을 통해 경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다시 한번 경차의 패러다임을 바꿔보려 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어 "올 뉴 모닝은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올해의 주요 전략 차종 중에서 핵심적인 첨병의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오른쪽부터)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올 뉴 모닝' 출시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차)

    (오른쪽부터)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올 뉴 모닝' 출시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차)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프로젝트명 'JA'로 개발에 착수,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신형 모닝은 '견고한 차체에 첨단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컴팩트(SMART COMPACT)'를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안전성,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형 모닝은 지난 4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약 2주 만에 4천대 이상이 계약되며 판매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외장 주요 부위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디자인 패키지 '아트 컬렉션'의 선택 비율이 약 80%로 높게 나타났다.

     

    신형 모닝에는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지녔다. 복합연비는 15.4km/ℓ로 기본 모델 대비 5.9% 향상됐다. 이 엔진은 고온 배기가스의 에너지 회수에 의해 웜업 속도를 증대시키는 '배기 일체형 헤드' 등 다양한 엔진 신기술이 적용돼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가솔린 1.0 모델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터보 모델과 LPI 모델을 각각 출시해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 뉴 모닝의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23만대(국내 8만5천대, 해외 14만5천대)로 잡았다. 내수판매 목표는 지난해 판매량(7만5천133대)에 비해 13% 증가한 수준이다.

     

    기아차 서보원 국내마케팅실장(이사)는 "올 뉴 모닝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후 5월까지 서유럽,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내 선보인 올 뉴 모닝에 대해 해외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형 모닝 실내(사진=기아차)

    신형 모닝 실내(사진=기아차)

     

    신형 모닝의 디자인은 볼륨감 넘치는 요소를 곳곳에 적용, 기존 모델보다 더 커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이전 모델 대비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입체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했고,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서로 연결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후드부터 루프를 거쳐 테일게이트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라인이 눈에 띄며, 특히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더했다. 후면부는 기존 세로형 리어램프의 램프 폭을 더욱 넓혀 입체감과 시인성을 향상시켰고,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된 뒷유리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아트 컬렉션' 패키지를 별도로 운영,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커튼을 감싸는 가니쉬, 측면부 하단 사이드 라인 등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다.

     

    실내는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운전 중 시야 이동을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독특한 형상의 측면 에어벤트 ▲레드와 라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시트 등을 적용했다.

     

    신형 모닝의 외장 컬러는 ▲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펄 ▲스파클링 실버 ▲티타늄 실버 ▲밀키 베이지 ▲샤이니 레드 ▲앨리스 블루 등 총 7종이 운영되며, 내장 컬러는 ▲블랙 ▲그레이 2종을 기본으로 레드와 라임 컬러가 포인트 컬러로 적용된다.

     

    실내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신형 모닝은 신규 플랫폼 적용을 통해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2천40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동급 최대 수준의 헤드룸, 숄더룸, 레그룸 공간을 구현했다. 적재 공간도 기존 200ℓ 대비 28% 증가한 255ℓ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으며, 특히 2열 시트 풀플랫 기능을 이용해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1천1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운전 및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IT 편의사양도 도입했다. 신형 모닝은 기존에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이용하던 T 맵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아 T 맵' 서비스를 신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지도,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함께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과 연동돼 차량의 경로를 보여주는 조향연동 후방 카메라도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신형 모닝은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율을 기존 22% 대비 2배인 44%로 확대했고,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8m) 대비 크게 증가한 67m로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기존 강성형 구조용 접착제 대비 차체 충돌시 변형량을 더욱 개선한 충돌 보강형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했다. 전복 등의 상황에서 차량 중량의 몇 배까지 견디는지를 평가하는 천정 강도는 기존(4.3) 대비 14% 향상된 4.9를 기록했으며,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변형 정도를 평가하는 비틀림 강성도 기존(13.9) 대비 32% 향상된 18.4를 달성했다.

     

    아울러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존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에 ▲고속 선회로 진입시 안쪽 휠에는 제동력을 가하고 바깥쪽 휠에는 보다 많은 동력을 전달해 조향 능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기능(TVBB) ▲제동시 좌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브레이크 압력을 이용해 직진으로 제동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SLS 기능(Straight Line Stability)' 등 기존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첨단 주행 안전기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올 뉴 모닝은 1.0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해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베이직 플러스 1천75만원 ▲디럭스 1천115만원 ▲럭셔리 1천315만원 ▲레이디 1천350만원 ▲프레스티지 1천40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모닝은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이면서 안전하게 탈 수 있는 경차를 만들고자 한 기아차의 사명감과 철학이 담겨 있는 결정체"라며 "경차임에도 차급을 뛰어넘는 우수한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올 뉴 모닝을 통해 기존 경차의 한계를 넘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기수 기자 (guyer7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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