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힌지를 이용해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2-in-1 폴더블폰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했다고 해외 매체 MS파워유저가 전했다.
소비자가 모바일 기기를 구매할 때 기기의 크기가 주요 고려 대상이 된다. 일반적으로 전화 통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을, 이메일과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태블릿을 구입하게된다.
MS는 출원한 특허 문서에서 플랙서블 힌지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접을 수 있고 펼쳐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설명하고 있다. 얼핏 보면 노트북 디자인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올 3~4분기 중 '갤럭시 X'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