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정명섭 기자] 올해 하반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출시되는 신작 중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으로 나타났다.
IT 전문 외신 폰아레나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독자 4204명을 대상으로 ‘곧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3.2%(978명)가 갤럭시노트8를 선택했다. 애플의 아이폰8은 근소한 차이로 2위(22.7%, 956명)를 차지했다.
LG전자의 대화면 오디오 특화 스마트폰 LG V30은 20.4%(861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구글 픽셀2(14.9% 630명), 소니 엑스페리아 XZ1(5.9%, 252명) 순이었다.
갤럭시노트8은 전작 갤럭시노트7의 단종 이후 2년 만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는 대화면에 스타일러스 펜이 탑재돼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열고 내달 15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폰8은 갤럭시노트8의 최대 경쟁작이다. 애플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하는 스마트폰인 만큼 3D 안면인식, 홍채인식, 무선충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IT 주요 외신들은 아이폰8이 9월 초에 공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LG V30을 공개하고, 갤럭시노트8과 같은 시기에 판매 개시할 전망이다.
IT 전문 외신 폰아레나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독자 4204명을 대상으로 ‘곧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3.2%(978명)가 갤럭시노트8를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