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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8 배터리 결함 진상조사...갤노트7 사태 복사판 될까

2017.10.07 조회 : 1,128 댓글 : 1

[키뉴스 정명섭 기자] 애플이 최근 아이폰8 시리즈 일부 제품에서 나타난 배터리 팽창 문제에 대해 직접 조사에 나섰다. 아이폰8의 배터리가 팽창하는 등 결함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발생해 삼성전자에 큰 타격을 준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태의 복사판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8의 배터리 결함과 관련한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이 매체는 “애플 대변이은 얼마나 많은 기기가 문제가 될지 논평하지 않았으나, 애플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나타난 아이폰8 배터리 결함 사태는 5개국서 6건 정도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중국 언론을 인용해 아이폰8 플러스의 배터리 팽창으로 기기에 금이 갔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배터리 팽창 현상은 리튬폴리머나 리튬이온을 사용하는 배터리 제품에서 발생한다. 배터리 팽창은 폭발 사태로 연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비자의 아이폰8플러스. 배터리가 팽창돼 디스플레이 등이 구부러진 것을 볼 수 있다. (사진=테크크런치)

첫 사례는 지난달 28일 대만에서 아이폰8플러스 64GB 모델이 판매된 지 3일 만에 충전 중 배터리가 팽창한 것이다. 이후 일본에서도 같은 제품의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디스플레이 패널이 분리되기도 했다. 다만 화재가 발생할 정도의 큰 발화 사건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아이폰8 배터리 사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단종 사건을 떠올린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해 8월 19일 정식 출시 된 후 5일 만에 배터리가 발화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대대적인 리콜과 교환을 거쳐도 문제가 계속되자 출시 두 달 여만에 판매가 중단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회수하고 보상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들여야 했다.

 

테크크런치는 “아이폰8 배터리 문제는 아직 초기 단계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애플이 아이폰8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아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구매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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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은 예나 지금이나... 감추는게 너무 많아... 판매량 공개 안하는 이유는 세금 빼돌리기 위한 것인가?

    chinhyok |2017.10.10 10:47 |댓글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