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학생이 된 딸, 새학기가 시작되기전에 초등학생때 쓰던 가방을 쓰기는 힘든터라 중학생 백팩을 하나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딸이 직접 고른 데상트 에어큐브 백팩이 바로 그 물건인데요.
17년 신상제품이고 어깨와 등의 쿠션감을 더해주기 위해서 에어셀 구조의 에어큐브 기능이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내부 파티션도 분리되고, 사이드 메쉬포켓은 등하교때뿐 아니라 야외 활동할때도 유용할 것 같더라구요.
하단에는 신발수납용 포켓이 있어서 따로 신발주머니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디자인과 기능, 편의성이 강조된 제품인것 같네요.
딸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으니 뭐 된거죠.
색상은 블랙, 다크그레이, 라이트그레이, 레드가 있는데 라이트그레이를 선택한 딸.. 나도 맘에 들긴 합니다.
가방손잡이는 인조가죽으로 덧대여져 있고, 가방걸이는 천으로 되어 따로 구분되어있네요.
책상옆에 걸어두면 멋집니다.
지퍼도 끈이 달려있어서 쉽게 잡아서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의 학생들이 짜증나면 안되니까 말이죠. ㅋ
어깨 끈도 두툼하고 어깨와 등쪽에 아래 사진처럼 에어셀이 있어서 가방이 무거워도
어깨와 등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주고 쿠션감을 좋게 해줄것 같네요.
허리쪽은 메쉬소재로 되어있어서 통풍효과가 탁월할듯 합니다.
에어셀을 실제로 만져보면 공기가 들락날락 합니다.
쿠션감이 좋을수 밖에 없는 에어셀 구조네요. 내구성은 어떨지는 알수가 없겠죠. 뭐 데상트니까 튼튼하리라 기대합니다.
허리쪽을 받쳐주는 메쉬등판은 히든포켓이 있어서 중요한 물건을 여기에 넣어두면
가방을 메고 있을때 분실할 염려는 거의 없겠죠.
메인 포켓 공간은 하나인데 지퍼는 두 개로 구성된게 독특합니다.
주로 사용하는건 전면쪽 지퍼일듯 싶네요.
내부에는 그물 포켓도 2개가 있고 노트북이 들어갈만한 공간도 있네요.
중학생이라 노트북을 넣을 일이 없겠지만..
(사실 넣을 노트북도 없다는.. 노트북도 사줘야할 각..)
하단에있는 지퍼는 신발주머니용으로 사용하는겁니다.
근데 다른 용도로 쓰는게 더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내부에는 벨크로가 있는데 내용물을 넣지 않을때에는 벨크로를 부착한 상태로 써야한다고 되어있네요.
가방을 메면 이정도 사이즈인데요, 딸이 뚱뚱하거나 키가 크지도 않은 편인데도 가방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좌우에도 그물포켓이 있어서 물병이나 3단접이 우산등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요즘 환절기에 목감기가 걸려서 따뜻한 꿀차를 타서 학교에 가네요.
신학기에 환절기에 스트레스가 좀 있었나봅니다.
가방이 좀 뒤로 쳐졌다 싶으면 어깨끈 상단의 요 끈을 당겨주면 등에 촥 붙기때문에 편안해집니다.
점퍼 사이로 보이는 교복과도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뒷태도 하태입니다.
친구들과 등교하는 모습도 찍고 싶었으나 딸이 그러지 말라고 해서..
가방도 사줬으니 공부열심히 하겠다니 두고보렵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