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버트리 천연라텍스 땅콩베개
침구류를 구입할 땐 정말 많이 고민한다.
특히 베개는 더욱...
메모리폼에서 라텍스로 바꿨는데 큰 차이라면...
메모리폼은 눌린 상태가 유지되다가 서서히 본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이고,
라텍스는 바로 본래 형태를 찾는다는 점이겠다.
그리고 메모리폼보다 더 말랑거리고 가볍다.
뒷부분에 지퍼가 있고,
말했듯이 말랑말랑해서 커버를 교체가 용이하다.
땅콩베개라는 이름답게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있다.
일직선인 보통의 베개 라인보다 더 편안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했다.
누웠을 때 목과 어깨가 이 부분에 편안하게 들어맞아서 것 같았다.
상품 설명에 고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써있어서 고민했는데,
받아보니 냄새도 느껴지지 않고 괜찮았다.
속커버가 한 겹 더 있어서 라텍스를 보호해준다.
작은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
통기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거위털, 오리털 베개는 털의 양이 적게 들어있으면 꺼짐이 심한데 반해,
라텍스는 말랑하고 부드럽지만 머리의 무게를 잘 받쳐줘서 높낮이의 차가 느껴지지 않는다.
목과 머리를 충분히 지지해줘서 편안하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