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이 된 요즘
폐암을 일으키는 방사성물질인 라돈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듯합니다.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라돈측정기 라돈아이를
에누리체험단으로 체험해보면서
우리 집에 방사성물질인 라돈이 발생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
토양 내 우라늄이 붕괴하여 생긴 라듐에서 발생하는 기체라는데요.
지구 상 어디에나 존재하며 주로 땅이나 건축자재로부터
실내에 스며들어 폐암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12살 딸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써 걱정스러운 마음에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를 사용해볼 기회가 무척 반갑더라고요.
국내 기업이 개발하여 산자부 'NET 신기술 인증' 을 획득한
국산 라돈측정기 라돈 아이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외국산 제품이 유효한 측정값에 도달하는데
24시간 이상이 걸리고 1시간 이내의 측정 소요시간을 가진 제품은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가격대이더군요.
1시간의 측정 소요시간에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부담 없는 가격대로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크기도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정도..
여성 폐암의 3대 원인이 간접흡연, 미세먼지, 라돈 이라니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어 새집증후군과 함께
라돈도 꼭 체크해봐야겠어요.
라돈아이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해서 좋군요.
전원만 연결하면 알아서 라돈 측정을 시작해서
측정값을 10분 간격으로 표시, 1시간 간격으로 저장하고
환경기준치인 4 pCi/L (148 Bq/㎥) 이상이면 알람이 울린다네요.
스마트폰 앱으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설정을 바꿀 수 있으니
무척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니 바로 작동을 시작~
유효 측정시간이 1시간이라 아직은 측정 수치가 표시되지 않고
조용히 라돈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라돈아이 앱을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해
설치하고 실행을 하니 라돈아이를 바로 찾네요.
연결 버튼을 누르면 삑 소리와 함께 블루투스로 바로 연결!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라돈 측정 수치를 받고 있는 중...
스마트폰에 연결이 되면 라돈아이 표시창에 블루투스 표시가 뜨면서
스마트폰에 현재 라돈 수치가 표시됩니다.
측정 시작 1시간 46분에 0.50 pCi/L 가 나오네요.
환경기준치가 4 pCi/L 이니 이 정도면 안심해도 될 듯.. ^^;;
라돈아이가 측정하면서 저장해놓은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해 그래프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꾸준히 측정한 값을 확인해보니 낮 동안 창문 열어놓은 상태에서는
0.1 pCi/L 까지도 떨어지는데 밤사이 창문을 닫고 있으면
환경기준치에 가까운 3.5 pCi/L 까지 올라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누리체험단 덕분에 라돈아이로
방사성물질인 라돈을 측정해보니
새삼 환기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네요.
다음 주에 분양받은 아파트 사전점검이 있는데
마침 맞춰서 라돈측정기를 사용해볼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새 아파트라 라돈 수치가 높게 나올까 걱정이기는 하지만
모르고 있는 것보다는 확실히 측정해보고 대비를 하는 게 좋겠죠.
https://blog.naver.com/ichyuk/221087213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