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4분기 제조사별 모니터 판매 점유율>
가성비 모니터 시장의 확대
2021년도 에누리에서는 변함 없이 무난한 사무용 모니터가 강세를 보였다. 항상 10만원 중반대 가격의 LG전자 특정 모니터가 판매순위 5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보통 삼성전자 모니터는 VA패널을 사용한 가성비 10만원대 모니터로 승부를 봐왔는데 F24T350 등 해당 시리즈들을 20년도 하반기에 출시하며 IPS 패널 사무용 모니터 시장을 공략한 점이 눈에 띈다. 현재 삼성 모니터는 최저가 기준 14만원대 중반으로, 압도적인 판매 순위를 꾸준히 보여온 LG전자 24MK430H의 최저가 15만원보다 저가에 형성되어 있다. 해당 F24T350이 분기 판매량 4위까지 올라온 상황은 삼성의 전략이 소비자에게 통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든든한 두 대기업의 경쟁으로 선택지가 넓어진 점이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중견기업 제조사의 약진
2020년도 1~12월 에누리 데이터 기준 LG전자가 약 32%, 삼성전자가 약 24%로 두 거대 제조사의 매출 비중이 56%로 상당히 높았다.(관련기사 보러가기) 그러나 1분기에 와서는 해당 제조사들의 인기 주력 제품들의 비중이 상당히 낮아지고 기타 다른 제조사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래프엔 기재하지 못했지만 소비자들은 HP, 비트엠, 크로스오버, 벤큐, 래안텍, 제이씨현 등등 다양한 제조사들에서 주로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들을 구매하였다. 21년 2분기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디로 갈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2021년 1/4분기 모니터 제품별 판매 순위>
<2021년 1/4분기 인기 모니터 스펙 비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