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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살균·온도조절 척척'...LG電, 휘센 씽큐 에어컨 공개

    • 매일경제 로고

    • 2020-01-16

    • 조회 : 16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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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권혜미 기자)·LG전자가 인공지능(AI), 냉방성능, 에너지 효율, 청결 기능 등을 강화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6일 서울 청담동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29종을 공개했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 (사진=LG전자)

    ■ 청결 기능 강화…알아서 자동 청소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은 청결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필터, 송풍팬, 열교환기 등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준다. 극세필터 자동청소, 송풍팬 살균, 열교환기 자동건조 등을 제공한다.

    우선 필터 클린봇이 적용됐다.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필터 클린봇이 일주일에 한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 통만 비워주면 된다.

    LG전자 RAC연구개발담당 배정현 상무는 “필터 클린봇은 자사 로봇청소기 R9 모듈을 그대로 장착했다”며 “청소 성능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검증 결과 이상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제품은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 살균으로 관리하는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UV나노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곳에 자외선을 쐬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살균한다.

    에어컨 열교환기를 건조해 주던 송풍 기능도 나아졌다. 이 기능은 냉방 운전 후 전원을 끌 때 열교환기를 바람으로 말려주는 자동건조의 시간 설정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사용 환경 등에 맞춰 건조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 냉방성능, 1평 더 넓어져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KS규격의 용량 표기 기준 스탠드형 에어컨의 냉방 면적을 기존 17평형(56.9m2), 19평형(62.6m2), 22평형(74.5m2)에서 18평형(58.5m2), 20평형(65.9m2), 23평형(75.5m2)으로 각각 1평씩 더 넓혔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듀얼 인버터 기술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여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이혁 선임은 “에어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컴프레서 운전 성능을 10% 향상시켰다며”며 “컴프레서 크기를 키우지 않고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로 치면 동일한 배기량에서 성능만 키운 셈”이라고 덧붙였다.

    ■ 사람이 없으면 알아서 절전모드 전환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실내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사람이 있다면 활동량은 얼마나 되는지를 감지해 스스로 최적의 운전모드로 동작한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를 탑재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일정한 거리 내에 사용자가 감지되지 않는 부재중 상황인 경우 에어컨이 알아서 최대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준을 1단계, 서서 요리하거나 일하는 수준을 2단계, 청소하는 수준을 3단계로 활동량을 구분한다. 에어컨은 감지된 활동량이 높을수록 설정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상황별 운전모드를 스스로 선택한다.

    ■ “창문형 에어컨, 언제든지 런칭할 준비됐다”

    이날 LG전자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LG전자는 지난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의 창문형 에어컨을 공급한 바 있다.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 임정수 담당은 “창문형 에어컨을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 건 아니지만 지난해 에너지 소외계층이나 포항 지진 피해자 등에 공급했다”며 “언제든지 런칭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 (사진=지디넷코리아)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창문형 에어컨은 미국이나 동남아 시장에서 많이 팔고 있다”며 “에너지 절감이나 소음 문제 등이 과거보다 훨씬 개선됐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 창문 형태가 미국과 달라 설치 조건 만들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85만원~540만원이다.




    권혜미 기자(hyeming@zdnet.co.kr)



    권혜미/hyeming@zdnet.co.kr/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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