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지역과 기업 등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운영하며, 회식과 모임 자리가 잇따라 취소되는 등 저녁 자리의 변화가 소비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술집을 방문하는 대신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집술(집에서 마시는 술)을 선호하고, 외부활동 자제로 근거리 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2020년 1~2월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12.3%, CU 4.3%, 세븐일레븐 6.8%, 이마트24는 26.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의 확산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 시점인 3월을 대비해 가정용 맥주 시장을 공략한 캔맥주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구스아일랜드 관계자는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수제맥주를 휴대성 높은 캔맥주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며, “이에 구스아일랜드는 일찍부터 구스아일랜드만의 깊은 향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캔맥주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 크래프트 맥주의 대가 구스아일랜드의 대표 맥주, ‘구스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
‘구스 IPA’는 균형 잡힌 맛과 향으로 수제맥주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IPA(India Pale Ale) 맥주다. 5가지의 다양한 홉을 사용해 화사하고 진한 홉의 풍미와 상큼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IPA 중에서도 부드러운 음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IPA 중 최고의 맥주를 가리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비어 페스티벌(GABF)’와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IBA) 등에서 총 6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쌉싸름한 피니시가 조화를 이뤄 다양한 한국 음식과 최적의 궁합을 자랑한다.
미국 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사랑한 맥주로 잘 알려진 ‘312 어반 위트 에일’은 홉과 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미국식 밀맥주다. 캐스케이드 홉, 신선한 과일 향, 크리미한 바디가 에일 맥주 특유의 쓴맛을 최소화하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5.9%, 4.3%이다.
■ 파타고니아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남미의 대표 프리미엄 밀맥주, ‘파타고니아 바이세’
패키지에는 청정함을 드러내는 하늘색과 파란색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피츠로이산’을 형상화한 눈 덮인 산을 그려 넣어 파타고니아 바이세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한층 더 깊게 담아냈다. 밀맥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낸 파타고니아 바이세는 회를 비롯한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려 특히 중남미 지역의 대표 음식인 ‘세비체(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즙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음식)’와 최적의 페어링을 이룬다.
■ 벨기에 정통 로얄 프리미엄 맥주, 흑맥주 계의 걸작 ‘레페 브룬’
풀 바디감의 브라운 벨지안 다크 에일로 깊은 풍미의 커피와 초콜릿 향을 띄며 흑맥주의 쌉쌀한 맛과 보리, 캐러멜의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매혹적인 갈색빛이 특징으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 입안을 감싸며 식전주로써 치즈와 곁들이면 레페 브룬의 깊고 고요한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