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강훈 모친이 SNS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사칭 계정 운영자는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지난 20일 김강훈의 어머니가 관리하는 김강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건 또 뭔지. 제 지인분들한테 팔로우 신청하고ㅠㅠ 강훈이 인 척. 진짜 강훈이 인스타 부계정 아니에요. 제발 삭제해주세요. 화가 난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김강훈 어머니는 김강훈의 사진을 프로필에 사용한 계정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 계정에는 "김강훈 부계정입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어 혼란을 가중시켰다.
앞서 김강훈은 트위터 계정을 사칭당하는 피해도 입었다. 이에 김강훈 어머니는 "강훈이는 트위터 안 해요. 제발 강훈이 사칭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했다.
김강훈 어머니의 호소글은 기사화가 되면서 크게 화제가 됐고, 이에 사칭 계정 운영자는 "To. 강훈이 어머님 팬분들께 죄송합니다. 처음에는 팬심으로 했습니다. 피해를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팬이여도 선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김강훈 부계정"이라는 설명은 "김강훈 팬"으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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