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특유의 유머감각로 웃음을 전한다.
2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김수용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김수용은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김수용은 국밥집을 찾아와 돌연 "개그맨의 개그맨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깜짝 발언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개그맨이 뽑은 가장 웃긴 개그맨' 김수용은 "시청자들을 웃기고 인정받아야 하는데 개그맨만 웃긴다"며 대중적인 웃음을 전하고 싶은 포부를 밝힌다.
또 바쁜 연예인의 상징(?)인 김밥을 언급하며 "30년 동안 (촬영장에서)김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 한정식 풀코스를 먹어도 시간이 남는다"고 토로한다. 이에 김수미는 김밥 한 줄을 건네며 즉석 상황극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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