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자신이 모은 비단이 빌딩 10채 값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는 박술녀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했고, 곳곳에는 박지성 김민지 부부를 비롯 김연아, 김희선 등 그 동안 함께 작업한 스타들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박술녀는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공간이 비단이 보관된 장소라며 "많은 분들은 돈에 여유가 생기면 저금하거나 빚을 갚는데 저는 비단을 샀다. 값을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모은 비단들을 다 합치면 빌딩 10채 값 정도 될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80-90년 전에 만들어진 비단도 있다. 옛날 방식으로 만들어진 비단은 지금 구하기 정말 힘든 물건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