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맥북 프로에 탑재된 M1 맥스의 GPU 성능을 엿볼 수 있는 벤치마크가 공개됐다.
최초 유출된 Metal 벤치마크에 따르면 M1 맥스 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는 6만 8870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이전 세대 16인치 맥북 프로에 탑재된 가장 빠른 칩과 비교해 62%, 13인치 맥북 프로에 탑재된 M1 칩보다는 3배 이상 향상된 수준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다만, 벤치마크에서 테스트된 M1 맥스 칩이 24코어 변종인지 32코어 변종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애플은 신형 맥북 프로를 발표하면서 M1 프로는는 M1 대비 최대 70% 빠른 CPU 성능과 최대 2배 빠른 GPU 성능을 제공하며 M1 맥스는 최대 32코어 GPU를 탑재해 M1 대비 최대 4배 빠른 GPU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먼저 공개된 긱벤치 CPU 벤치마크에서는 M1 맥스 칩은 인텔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수준의 멀티 코어 성능을 보여준 바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