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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값 3만원 돼야˝ 강조했던 BBQ…결국 '가장 비싼 후라이드'

    • 매일경제 로고

    • 2024-05-22

    • 조회 : 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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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주요 3사(BHC·BBQ·교촌) 중 BBQ(비비큐)치킨이 가장 먼저 가격 인상 카드를 뽑아들었다. 최근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최저임금, 임차료 등이 오른 것이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황금 올리브 치킨. [사진=BBQ]

     

    22일 BBQ는 오는 23일부터 인기 품목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을 기존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도 기존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가격을 올린다.

     

    BBQ 측은 총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 제품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인상하고, 56개 제품 가격은 동결, 31개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을 통해 가격인하 효과를 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BBQ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선언하면서 소비자들은 물론, 정부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BBQ가 가격 인상을 공식화하자 소비자들은 "치킨 가격 3만원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2022년 3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치킨 가격이 3만원은 돼야 한다"고 밝히며 치킨 가격 적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당시 BBQ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이었으며, BBQ는 2년만에 3000원을 올리면서 '3만원 치킨'에 더욱 가까워진 상황이다.

     

    BBQ는 지난해 치킨유를 100% 올리브유에서,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를 절반씩 섞은 '혼합유'로 치킨유를 바꿨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크게 치솟으면서 가격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당시 가격 인상 대신 혼합유를 선택하면서 BBQ가 당분간 치킨 가격을 올리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그러나 BBQ는 튀김유를 바꾼지 1년만에 또 다시 15% 가량 일부 제품가를 인상한 것이다.

     

    BBQ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치킨업계 매출 기준 1위와 3인 BHC와 교촌치킨은 당장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당부하고 나선데다, 교촌치킨의 경우 선제적 가격 인상으로 인한 여파로 업계 1위를 내주면서 가격 인상에는 더욱 조심스럽다.

     

    또 2017년 정부가 물가 안정을 강조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BBQ치킨이 한 달만에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 한 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업법 위반 혐의 조사가 시작됐다는 점도 섣불리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로 분석된다. 당시 BBQ는 공정위 조사를 받자 가격 인상을 철회하고 가격을 낮췄고, 당시 업계 1위였던 교촌치킨은 BBQ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가격 인상 계획을 2주만에 철회하기도 했다.

     

    앞서 업계 4위인 굽네치킨은 지난달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리면서 인기제품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 오리지널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푸라닭 치킨도 단품과 세트메뉴 가격을 1000원씩 올렸다.

     

    BBQ 관계자는 "무엇보다 가격을 조정하게 되어서 BBQ를 사랑해주시고 이용해주시는 고객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최저임금, 임대료, 유틸리티 비용 상승 및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라이더 비용 급등으로 가맹점의 악화된 수익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과도한 가격 인상, 담합 같은 시장 교란 행위와 불공정 행위로 폭리를 취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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