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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부외과' 엄기준, 고수 향해 ˝내 심장 가져가˝ 긴장감UP

    • 매일경제 로고

    • 2018-10-17

    • 조회 : 9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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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의 엄기준이 고수를 향해 "내 심장 줄게"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흉부외과'는 지난 10월 11일 방송분에서 태수(고수)가 어머니에게 이식할 심장을 가지고 오다가 차 사고를 당해 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심장이식을 받을 태수의 어머니 정애(이덕희) 대신 수연(서지혜)의 수술 모습이 그려지면서 태수가 석한을 향해 분노하는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7일 방송되는 13, 14회 방송분에서는 태수의 어머니에게 이식되려던 심장의 행방이 드러나면서 태수와 석한(엄기준) 사이의 긴장감이 더욱 증폭된다. 그러면서 석한이 자신의 심장을 담보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예고편에서 대영(정희태)은 정애를 향해 한숨 자고 나면 수술이 끝나 있을 테니 걱정말라며 다독인다. 이어 의식을 잃은 채 침대 위에 누워있는 수연의 모습과 석한이 "꿰맨 데가 다 터졌어. 심장이 약해서 못 버틴 것 같아", "피 못 따라가면 윤수연 죽어"라는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그녀의 심장에 응급조치를 한다.

     

    그러다 눈을 뜬 태수가 맨발로 수술장으로 뛰어가더니 이내 정애를 향해서는 "집에 가자"라고 말한다.

     

    또 석한은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온 희동(안내상)과 중도(차순배)을 향해 "아무 문제 없게 하겠습니다"라고 안심시키더니 태수에게는 "내 심장이라도 가져가"라고 말한다. 태수는 "교수님 심장이라도 주신다는 약속 지키십시오"라고 답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도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질테니 꼭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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