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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 경련 견딘 정승현, 아시아 정상만 본다

    • 매일경제 로고

    • 2018-10-25

    • 조회 : 163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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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티를 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반 수원 삼성의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한 중앙 수비수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은 후반 중반 다리를 절면서도 끝까지 뛰었다. 정신력을 앞세운 정승현 덕분에 가시마 앤틀러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에서 3-3으로 비기며 1승 1무로 사상 첫 결승에 진출했다.

     

    정승현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선발로 나섰다. 그는 "정말 힘들었던 경기였다. 승리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울산 현대에서 뛰면서 2016 리우 올림픽대표팀에도 선발됐던 정승현이다. 8강에서 온두라스에 0-1로 패한 뒤 펑펑 눈물을 쏟았던 경험도 있다. 2017년 사간 도스로 이적했고 올해 여름 가시마로 이적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아기자기한 J리그와 달리 한국은 선 굵은 플레이를 한다. '외국인 선수' 신분인 정승현은 "한국 팀과 경기는 정말 힘들다. 다른 스타일을 하는 팀에 있어 더 그랬던 것 같다"고 쉽지 않은 승부였음을 전했다.

     

    수원은 전반 데얀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정승현은 데얀에게 거의 슈팅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박기동의 등장으로 혼란이 왔다. 정승현의 대인 방어는 여전히 좋았지만, 주변 수비수들이 흔들렸고 3골이나 내줬다. 그래도 가시마의 수비 리더 역할로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는 "근육 경련이 있었다. 전반에 헤딩을 많이 해서 힘들었다. 그러나 정신력으로 버텼다. 티를 내고 싶지 않았다"고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집중했음을 강조했다.

     

    오이와 고 감독도 칭찬했다. 그는 "정승현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계속 대화를 했고 경기장에 있게 했다. 신뢰가 있었다"며 믿음으로 90분을 맡겼음을 강조했다.

     

    물론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그는 "수원이 전반과 달리 후반에 킥으로 간단하게 플레이를 했다. 그런 부분이 강했다"며 어려웠던 한 판이였다고 토로했다.

     

    우승 열망이 큰 정승현이다. 팀이나 정승현 모두 ACL 결승은 첫 경험이다. 상대가 페르세폴리스(이란)고 악명 높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이 홈이라는 점에서 쉬운 승부는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는 "이란 원정이 쉽지 않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홈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 차로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나서겠다"며 아시아 정상 정복을 기대했다.

     

    /수원=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수원=이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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