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앙헬 산체스(이상 투수)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김광현은 전날(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던졌다. SK는 또한 1차전 네 번째 투수로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앙헬 산체스(투수)도 2차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SK는 1차전에서 넥센에 10-8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했다. 9회말 박정권이 끝내기 2점 홈런을 쳤다. 산체스는 박정권의 한 방 덕분에 1차전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도 1차전 선발 등판한 제이크 브리검과 한현희(이상 투수)가 2차전 출전 선수명단에서 빠졌다. 브리검은 1차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현희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한편 박정권은 2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는 지명타자 겸 5번 타자로 출전한다.
/인천=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