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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손해보험, '알렉스 없어도' 2연승 상승세

    • 매일경제 로고

    • 2018-10-28

    • 조회 : 24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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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주포가 없어도 OK.'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초반 주전 세터 황택의와 소속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알렉스(포르투갈)가 전력에서 빠졌다.

     

    두 선수는 발목(황택의)과 복근(알렉스)을 다쳤다. KB손해보험은 2연패로 출발했으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2-25 25-18 25-19)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2승 2패가 되며 승률 5할을 맞췄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후 내리 4연패를 당했다. KB손해보험은 국내 선수들이 힘을 냈다. 손현종과 이강원이 각각 15점씩을 올렸고 강영준도 9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안방서 시즌 첫승을 노린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아텀(러시아)이 1점에 그쳤고 서재덕도 7점에 머물며 화력대결에서 상대에 밀렸다.

     

    KB손해보험은 장기인 서브 덕을 봤다. 1세트 중반까지 11-13로 끌려갔으나 손현종의 공격에 이어 강영준이 연달아 서브 에이스에 성공해 14-13으로 역전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서브가 장점인 세터 최익재도 16-14로 앞선 가운데 서브 득점을 올렸다.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아텀과 주전 세터 노재욱을 빼고 박성률과 이건호를 코트로 투입했다.

     

    효과는 있었다. 한국전력은 세트 후반 공재학이 강영준이 시도한 공격을 연달아 가로막아 균형을 맞췄다. KB손해보험은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한국전력에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전열을 가다듬었다. 3세트 이강원을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다. 이강원은 해당 세트에서만 9점을 올리며 벤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 한국전력은 세트 초반 8-4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분위기는 KB손해보험쪽으로 넘어갔다.

     

    이번에는 황두연이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세트 중반 후위 공격까지 성공했고 KB손해보험은 14-11까지 치고 나갔다. 이강원도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3세트를 따낸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도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센터) 하현용이 상대 공격을 연달아 가로막았고 KB손해보험은 세트 초반 5-1까지 달아나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KB손해보험은 서브에이스에서 9-0으로 한국전력에 크게 앞섰다.

     

    남자부에 이어 같은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맞아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23)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2승 1패(승점 6)가 되며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현대건설은 3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첫승 기회를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톰시아(폴란드)가 각각 16점씩을 올리며 쌍포로 제몫을 다했다. 김미연도 11점으로 거들었고 베테랑 센터 김세영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7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7점을 올렸고 황연주도 13점으로 뒤를 잘 받쳤으나 베키가 7점 공격성공률 27.27%로 부진한 틈을 메우지 못했다.

     

    1~3세트 상대를 따라붙었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1세트에서는 훙국생명이 세트 중후반 점수차를 벌리며 비교적 쉽게 따냈다. 2세트에서는 23-23 상황에서 이재영이 시도한 퀵오픈이 성공한 뒤 김세영이 황민경이 시도한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 세트 승부를 끝냈다. 3세트에서도 막판 연속 득점이 나왔다.

     

    23-23에서 이재영의 후위 공격이 코트에 꽂혔고 이어 김미연이 서브에이스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류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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