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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좋다' 정호근 ˝자식 사망에 무속인 삶 선택…16년째 기러기아빠˝

    • 매일경제 로고

    • 2019-01-09

    • 조회 : 136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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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무속인으로 변신한 배우 정호근의 소식을 전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던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정호근의 일상이 공개됐다.

     

    종호근은 지난 2015년 돌연 무속인이 되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에게 무속 신앙은 낯선 대상이 아니었다. 유명 무속인이었던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무속 신앙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스스로 무속인의 삶을 선택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정호근은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내가 한복을 입고 방울을 흔들고 영적인 기운을 느끼며 사람들에게 상담하리라고 상상을 해봤겠냐"라면서 "집안 대대로 신령님을 모셨다. 나한테까지 줄기가 내려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그러나 가족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결국 운명이라 생각하고 내림굿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정호근은 "막내아들과 큰딸까지 연이은 자녀들의 죽음에 무속인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 그러는데, 이제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호근에게 있어 가족은 든든한 버팀목이다. 무속인의 길을 걷겠다는 선언에 충격을 받았지만, 가족들은 변함없이 그를 믿어주었다.

     

    아내 장윤선 씨는 "'그냥 이혼할래' 이런 말도 했었다. 참 많은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아들 동섭 씨도 "처음에는 잘 몰랐다가 주변에서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기 시작하더라. 처음에는 원망도 많이 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그 생각이 바뀌었다. 사람들을 한 명씩 도와주고, 조언해주고 각각의 인생을 더 나아가게 도와주신다는 게 되게 아름다운 직업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6년째 기러기 아빠로 살아가는 정호근은 지금도 늘 가족을 그리는 모습이었다. 1년에 한 번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아이들을 위해 손수 식사를 차리고 함께 해변을 산책하며 행복을 느꼈다. 1년 만의 만남 후 다시 이별을 하는 공항에서 서로를 향해 애틋한 모습을 보이는 정호근과 가족들의 모습이 눈물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8.6%, 분당 최고 11.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의 5.5%보다 3.1%나 상승한 수치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오는 15일부터 2주 연속으로 300회 특집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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