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주 독일에서 처음으로 '갤럭시노트9' 안드로이드 9 파이(Pie)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독일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안드로이드 파이 업데이트가 시작됐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출시된 업데이트 용량은 약 약 1.6GB 정도이며 소프트웨어 버전은 N960FXXU2CSA2이다. 업데이트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배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로이드 파이 업데이트에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자체 사용자환경인 '원UI'가 포함되어 있다. '원UI'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갤럭시S9 시리즈와 갤럭시노트9용 펌웨어 개발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늦어도 이달 중 국내 사용자들에게 업데이트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