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91모바일, 온리크스 트위터
LG전자 고위 관계자가 최근 온라인에 유출된 'LG G8 씽큐(가칭)' 렌더링에 대해 진짜가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주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은 IT트위터리안 온리크스(@leaks) 협력해 'LG G8 씽큐' 렌더링 및 360도 영상을 독점 공개했다.
영상 속 'LG G8 씽큐' 디자인은 전작 G7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상단 노치 크기가 약간 작아졌으며 후면 듀얼 카메라 디자인은 수직 배열에서 수평 배열로 변경된 모습이다.
하지만, LG전자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켄 홍(Ken Hong)'이 트위터를 통해 "온리크스가 공개한 렌더링은 단지 추측에 근거한(speculative) 렌더링"이라고 언급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지난 18일 켄 홍이 올린 트윗
업계 관계자가 유출된 렌더링에 대해 진위 여부를 직접 언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켄 홍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온리크스가 그동안 유출한 정보의 실적이나 정확도를 감안하면 현재로서는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 편집자인 데이비드 러드덕(David Ruddock)은 자신이 직접 본 것을 기반으로 "유출된 렌더링은 '진짜'"라고 주장하며 온리크스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LG G8 씽큐'는 다음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