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에 위치 추적 기능이 추가된다.
현지 시간으로 1월 28일 블루투스 SIG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블루투스 5.1 규격에서는 스마트폰의 울트라 와이드밴드(UWB) 주파수를 사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10cm 정밀도로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블루투스 5.1에 추가된 사용자 위치 추적 기능은 스마트폰의 수신기와 송신기를 이용해 상변화와 주파수 세기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동작하며, 블루투스 5.1에 추가된 위치 서비스의 접근 솔루션과 포지셔닝 솔루션 두 가지 기술로 이뤄졌다.
접근 솔루션은 지점간 거리 파악이 가능하며, 포지셔닝 솔루션은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포지셔닝 솔루션 자체는 미터 단위로 위치 파악이 가능하지만, 여기에 새로운 방향 탐지 기능을 더함으로써 위치 파악 정밀도를 cm 단위로 개선할 수 있다.
블루투스 5.1에 새롭게 추가된 위치 파악 기능을 활용해 매장 내 고객에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는 고객 동선과 상품 디스플레이 최적화 등을 위해 관련 정보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루투스 SIG는 위치 기반 서비스는 블루투스 기술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솔루션으로, 블루투스 커뮤니티는 관련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