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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악화에 '공기청정기' 필수가전 등극

    • 매일경제 로고

    • 2019-03-25

    • 조회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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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미세먼지가 날로 악화되면서 공기청정기를 찾는 이들이 증가해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급격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롯데하이마트가 올 들어 판매된 공기청정기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약 17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이달 들어서는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약 420% 늘었다.

     

    또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리서치 전문 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남녀 소비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인식, 보유 현황, 구매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꼴로 공기청정기를 필수 가전으로 인식했고, 공기청정기 보유자 10명중 7명꼴로 향후 추가 구매 의향이 있다고 했다. 추가 구매 시 가장 중시하는 구매요인으로는 제품의 '청정면적(평형대)'가 꼽혔고, '15평형 미만'의 중소형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들이 공기청정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6명(65.2%)이 '공기청정기를 필수가전으로 본다'고 답했다. '공기청정기가 있는가'에는 317명(63.4%)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 중 2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총 78명(23.3%)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보유하는 공기청정기의 평형대(청정면적)는 '16평형 이상(39.1%)'이 가장 많았고, '11~15평형대(29.3%)'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에서 올 들어 판매된 공기청정기 판매량 중 '16평형 이상' 제품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 317명 중 221명(69.7%)이 향후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추가 구매 이유로는 '아이 방, 침실, 공부방 등 집안 곳곳마다 공기청정기가 필요해서'라는 답변이 56.6%(121명)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최신 기능이 있는 신제품을 써보고 싶어서(20.8%)',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의 성능이 떨어진 듯 해서(14.5%)' 등이 이유로 꼽혔다.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221명은 가장 중시하는 구매요인으로 '청정면적(41.2%)', '예상 구매 비용(19.9%)', '유지관리비(19.5%)', 'A/S편리성(6.3%)', '브랜드(6.3%)'를 차례로 꼽았다. 추가 구매 시 선호하는 청정면적으로는 '15평형 미만'을 고른 응답이 55.8%(123명)로 중소형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추가로 구매할 공기청정기 예산으로는 '2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을 고른 응답이 45.7%(101명), '50만 원 이상'을 고른 응답이 34.8%(77명)로 집계됐다.

     

    향후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332명) 사이에서도 첫 구매인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 구매 결정요인, 예산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추가 구매 예정자들(221명)은 가장 중시하는 구매 요인으로 '청정면적(123명, 55.8%)'을 고른 반면, 첫 구매 예정자들(111명)은 '전기료, 필터교체비 등 유지관리비(36명, 32.4%)'를 꼽았다.

     

    또 첫 구매 예정자들이 예산으로 훨씬 적은 금액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첫 구매 예정자들의 경우 예산으로 '20만 원 미만'과 '2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을 고른 응답이 각각 30.6%(34명), 45.9%(51명)로 조사됐으나, '50만 원 이상'을 고른 응답은 23.4%(26명)에 그쳤다. 추가 구매 예정자의 경우 예산으로 '20만 원 미만'을 고른 응답이 19.5%(43명), '2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을 고른 응답이 45.7%(101명), '50만 원 이상'을 고른 응답이 34.8%(77명)로 집계됐다.

     

    손기홍 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미세먼지가 악화되면서 거실 외에도 침실, 공부방, 아이 방 등 집안 곳곳에 놓을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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