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0시 20분 위기관리센터를 방문,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고, 특히 산불 진화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산불 발생과 진화, 피해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구체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산골짜기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연락해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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