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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타수 1안타' 최지만, 'SK 출신' 켈리 상대 1타점

    • 매일경제 로고

    • 2019-05-07

    • 조회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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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치고 타점도 올렸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9리에서 2할5푼6리(91타수 23안타)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로 타점을 올렸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켈리가 던진 6구째 배트를 돌렸다.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브랜든 로우가 홈으로 들어왔다. 탬파베이는 선취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소속팀이 6-0으로 앞서고 있던 2회말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이번에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말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2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잭 고들리를 상대했고 3구째 배트를 돌려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애리조나 세 번째 투수 J. R. 머피를 상대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애리조나에 12-1로 이겼다.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2회말 만루 기회에서 다니엘 로버슨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추가점을 냈고 이어진 찬스에서 토미 팜이 만루 홈런을 쳤다.

     

    지난 시즌까지 SK 와이번스에서 뛰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켈리는 탬파베이 타선에 혼쭐이 났다. 그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7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22승 12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를 지켰다. 애리조나는 2연패에 빠졌고 20승 15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조 2위는 유지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류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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