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3세대 안드로이드 원 스마트폰에 4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 따르면 샤오미 인도 법인장 마누 쿠마르 제인(Manu Kumar Jain)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모든 사람들이 홍미노트7 프로의 48MP 카메라를 좋아한다"며 "샤오미에서 48MP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마르 제인은 구체적으로 제품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신은 곧 출시될 스마트폰이 '미 A3'일 것으로 보고 있다. '홍미노트7' 시리즈는 일반 모델에 삼성 이미지 센서, 프로 모델에 소니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미 A3'에는 소니 이미지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 A3'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에는 퀄컴이 지난달 공개한 스냅드래곤 730 프로세서 탑재가 유력하다. 지난달 쿠마르 제인은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7XX 칩셋을 탑재한 새로운 샤오미 폰이 인도 시장에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