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64MP 아이소셀 브라이트(ISOCELL Bright) GW1 이미지 센서 솔루션이 갤럭시노트10이 아닌 갤럭시 A70S에 최초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A70S'에 최초 6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할 계획이다. 갤럭시 A70S는 이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 A70' 변종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SM-A707F를 포함한 4종의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A70의 모델번호가 SM-A705F인 점을 고려할 때 SM-A707F 모델번호를 가진 기기는 '갤럭시 A70S'일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한편,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은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라인업 중 가장 작은 픽셀 크기인 '0.8㎛'의 픽셀을 적용하고 모바일 이미지센서 중 가장 높은 6400만 화소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로 색 재현성을 높였으며,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도 적용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DCG(Dual Conversion Gain) ▲슈퍼 PD(Phase Detection) ▲초당 480 프레임 Full HD 슬로우 모션 기능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새로운 이미지 센서를 양산할 계획이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