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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가 온다 …게임업계도 '들썩'

    • 매일경제 로고

    • 2019-05-24

    • 조회 : 204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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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시를 앞두고 게임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의 폴더블폰이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게임 경험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 게임사들은 이미 삼성과 손잡고 단말 특성에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최적화 작업 등에 돌입한 상황.

     

    다만 중소 게임사 등을 중심으로는 출시 후 성공 여부 등을 지켜본 뒤에 대응에 나서겠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앞두고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삼성과 잇따라 협업, 관련 준비에 나서고 있다. 펄어비스도 이에 가세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모습 [출처=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까지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 고사양·대화면이 특징으로,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나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출시가 점쳐진다.

     

    게임사들도 향후 갤럭시 폴드 이용자들에게 단말 특성에 따른 원활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화 작업 등에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넷마블의 경우 자사 전체 모바일 게임을 대상으로 갤럭시 폴드에 대한 대응을 진행한다. 넷마블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과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 올스타' 등을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주력 회사다.

     

    넷마블 관계자는 "삼성과 협업해 넷마블 전체 게임을 대상으로 갤럭시 폴드에 대응하는 UX·UI 최적화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자사 모바일 게임 '트라하'를 대상으로 갤럭시 폴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갤럭시 폴드 출시일에 맞춘 트라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넥슨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갤럭시 폴드 출시일에 맞춰 트라하 공동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트라하 외 갤럭시 폴드 최적화를 진행하는 넥슨 모바일 게임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M'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선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로, 이달 말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삼성과 함께 리니지M을 중심으로 갤럭시 폴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사항은 아직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펄어비스역시 삼성과 협력하에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준비에 나섰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갤럭시 폴드는 최신 프로세서 등 고스펙인데다가 큰 화면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있어 MMORPG 장르 게임과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대응에 나선 게임들 역시 주로 MMORPG 장르다.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인 한 게임사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가 기존에 없던 종류의 단말인 만큼, 삼성 쪽의 도움을 받아 UI·UX와 화면 해상도 및 비율, 발열, 속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게임이 연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갤럭시 폴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사진=삼성전자]
    ◆중소 게임사 "출시 후 추이 지켜 봐야"

    그러나 중소 게임사 등을 중심으로는 갤럭시 폴드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지 모르는 만큼 이를 좀 더 지켜본 후 대응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형사 등과 달리 타 신작 개발 일정과 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부담되는 입장에서 섣불리 선제 대응하기보다는 추이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

     

    한 중소 게임사 관계자는 "폴더블폰 점유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폴더블폰까지 신경 쓸 여유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구글 플레이 등에서도 이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등의 별다른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갤럭시 폴드용 게임 최적화 작업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른 게임사 관계자도 "폴더블폰이 고가인 데다 아직 보편화된 기기도 아닌 상태여서 추이를 지켜보고 최적화 대응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폼팩터가 달라지는 등의 변화로 인해 게임 쪽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개발자들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지속 협력 중으로,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김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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