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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런던]방탄소년단, 웸블리 입성…'21세기 BTS'를 꿈꿨다

    • 매일경제 로고

    • 2019-06-02

    • 조회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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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1세기 BTS가 되고 싶어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비틀스의 나라' 영국에 왔다. '꿈의 공연장'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한 방탄소년단이 최고의 공연을 약속했다.

     

    방탄소년단(BTS)이 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개최했다.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입성 소감과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향후 행보를 전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먼저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리더 RM은 본격 질의 응답에 앞서 "한가지 말씀드릴 게 있다. 얼마 전 헝가리에서 우리나라 관광객분들께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다"라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실종자분들의 하루 빠른 무사 귀환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팝의 본고장인 런던, 그것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K팝의 새 역사를 또 하나 쓴다. 그동안 늘 바래왔던 스타디움 공연이었다.

     

    뷔는 "영국 웸블리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서 감사하다. 하루가 아닌 이틀 동안 웸블리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 떨지 않고 무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슈가는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웸블리 공연이 전세계에 생중계 되기 때문에 떨리고 저희의 발자취가 남는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진은 "영국은 많은 뮤지션이 나온 나라다. 영국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고 했고 정국은 "1회 공연이었는데, 아미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추가 공연을 하게 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을 보내주는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약속했다. RM은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에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라고 했다.

     

    지민은 "지난해 처음으로 유럽투어를 했는데 스타디움 공연을 오게 되서 너무 영광스럽고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은 웸블리 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 자체가 저희의 영광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이 영광을 누리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아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제이홉은 "모두가 기다리던 웸블리에 입성하게 됐다. 감사의 인사를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 마음가짐에 대한 변화는 없다. 공연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이 역사적인 공간에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공연을 써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인기에 '21세기 비틀스'로 불리며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비틀스의 나라 영국에 온 방탄소년단은 "영광"이라면서도 '21세기 비틀스'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슈가는 "21세기 비틀즈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감사하다. 정말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 비틀즈 선생님, 선배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우리는 방탄소년단, BTS로서 21세기 BTS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웸블리도 웸블리이지만 앞으로 우리가 발표할 음악과 무대, 콘서트들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RM은 "사실 인기있는 보이밴드, 그룹이 나오면 항상 비틀스라는 말이 붙었던 것 같다. 지금 2019년 음악하는 모든 아티스트분들은 비틀즈 음악 아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혁신을 이룬 분들이다"고 말했다. 미국 토크쇼 '콜베어쇼'에서 비틀스 오마주를 언급한 RM은 "BTS가 BTS인데 우연히 비틀스 철자 이니셜이 맞다보니까 그런 점이 재밌어 '콜베어쇼'에서도 존경심을 담은 오마주를 했던 것 같다. 일단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자체가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으로 인해 'K팝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는 질문에 "상상도 못했고 꿈꿔보지 않았던 일이다. 지금도 꿈만 같고 꿈에서 사는 것 같다"라며 "정말 먼나라, 한국에서 시작된 K팝 문화와 파생되는 공연을 사랑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했다. 또 "부담감도 느낀다. 최초로 하는 일들이 많아 영광스럽고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영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이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즐겨줬으며 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또 어떠한 기록들을 쓰게 될까.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향후 이루고 싶은 기록들을 묻자 의미심장한 대답들이 되돌아왔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민은 "기록에 국한되는 것보다 '러브유어셀프' 공연 때부터 생각한 건데 '언제까지 우리가 이런 공연을 하게 될까' 그런 생각을 했다.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멤버들, 응원해주는 팬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지금 하고있는 것들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슈가는 "지금은 사람 수가 제한되어 있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을 모아놓고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건강"이라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몸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야 팬들도 오래 볼 수 있다"고 '아미 사랑'을 전했다.

     

    뷔는 "한국에 가면 서울과 부산 팬미팅이 있다. 팬미팅을 기다리는 아미들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1일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공연을 열었다. 1일 공연은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 30분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에서 독점 생중계 됐다. 2일에도 공연이 열린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영국을 대표하는 경기장이자, 스포츠와 대중문화의 성지로 9만석 규모를 자랑한다. 세계적인 가수들만이 설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공연장이기도 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밴드 퀸이 1985년 '라이브 에이드'를 연 곳이며, 마이클 잭슨, 오아시스, 마돈나, 비욘세, 애드 시런, 콜드플레이 등이 이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12만 전석을 매진 시킨 가운데 첫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방탄소년단은 '역사적인 공연' 웸블리를 지나 6월 8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 입성한다. 프랑스 스포츠의 상징인 스타드 드 프랑스는 1998년 월드컵, 2003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2007년 럭비 월드컵을 치른 곳으로 8만여 명을 수용한다. 유럽 무대까지 마치면 일본으로 넘어와 월드 투어에 마침표를 찍는다.

     

    /런던(영국)=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런던(영국)=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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