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텐도의 하이브리드 콘솔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 불량문제에 대한 소송이 미국 워싱턴주 서부지법에 제기됐다고 북미 게임매체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스위치 이용자 라이언 디아즈는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인 조이콘의 왼쪽 아날로그 스틱에서 발생하는 쏠림 현상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라이언 디아즈는 제품 보증기간 내에 쏠림 현상이 발생해 보증수리를 받았지만 몇달 후에 같은 증상이 반복돼 새로운 제품을 구매해야 했다고 말하고 한쌍으로 구성된 제품 중 한 개만 망가졌음에도 한쌍을 모두 구입하는 불피요한 지출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이콘 쏠림 현상은 조이콘을 가만히 둬도 게임 내 캐릭터나 한쪽으로 자동으로 움직이는 현상이다. 콘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조이콘 쏠림현상에 대한 성토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용자 사이에 널리 알려진 증상이기도 하다.
이번 소송에 대해 닌텐도 미국지사는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불량으로 미국에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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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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