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새 예능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가 방송인 유재석-조세호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 기자간담회가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이날 김태호 PD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조세호 씨는 지금 '놀면 뭐하니?'의 세트 주인이다. 앞으로 조세호 씨가 등장하지 않지만 조세호의 집인 경우도 있을 거다"라며 "유재석 씨가 '너희 집에서 찍자'고 했던 게 세트가 됐다. 조세호 씨의 출연 안정권이 되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릴레이 카메라의 첫 주자가 조세호가 된 것에 대해 "유재석 씨는 최근 프로그램에서 조세호 씨와 가깝게 지내다 보니 제일 먼저 생각났을 거다. 조세호 씨는 집은 마포인데 운동은 청담동으로 간다. 그리고 쉬는 날이 목요일이라 전화를 했을 거 같다"면서 "실제 조세호 씨는 3~4번째에 연락이 닿은 사람이었다. 처음은 누구인지 저도 잘 모르겠다. 우연히 받은 전화로 집까지 제공하게 됐다. 촬영하며 어떤 출연진은 '저희 집 제공하겠다'고 한 분도 생겼다"고 털어놨다.
한편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