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안녕하세요.

혹시 자유게시판에 있던 '노하우' 카테고리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특별희] 시리즈 쓰던 사람인데요. #6 올렸을 때 까지는 '노하우' 카테고리가 있었는데,

#7 올리려고 보니, 카테고리가 사라졌습니다. #1~#6도 '수다' 카테고리로 옮겨져 있구요. 

'구매가이드', '사용기' 등의 다른 게시판이 있긴 한데,

제가 OOO기자처럼, 직업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서, 구매가이드 게시판에 글쓰기는 좀 그렇고,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들도 많아서, 사용기 게시판에 글쓰기도 좀 그렇고,

그래서 처음부터 자유게시판의 '노하우' 카테고리가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해 글 올리고 있었는데,

만약 카테고리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면,

뭐... 더 이상 글 올리는 게 무의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수많은 에누리 사용자 중 오직 한명의 의견이라서, 다시 검토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겠지만,

그래도 문의는 한번 해봅니다.

그리고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노하우 카테고리에 올라오던 글의 양이나 질이 빈약했으니, 아마도 없애기로 결정하신 거겠지만,

솔직히 유머, 수다, 자랑... 이들 카테고리 간에는 과연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글 올릴 때 글 내용에 적합한 카테고리를 구분해서 올리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오직 포인트 쌓기 위해, 외부게시판에서 불펌해오는 컨텐츠가 99%라는 걸 담당자는 잘 아실테구요.

글 올리는 사람이 딱 정해져있고, 그들 대부분이 하루에 여러 개 도배하는 방식이라는 것도 잘 아실테구요.

심지어 댓글 쓰는 사람도 몇 명 딱 정해져있더라구요. 

에누리를 거의 10년? 넘게 오랜 기간 사용해오고 있으며, 에누리 없이는 온라인쇼핑이 불가능한 상황인데도,

자유게시판의 존재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다가, 올 여름 우연히 게시판을 읽으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단순 불펌 컨텐츠 일색인 게시판에 좀 변화를 줘보기 위해, 직원도 아닌 주제에 여러 아이디어를 고민하다가(∵에누리를 애정하니까요.) 

[특별희] 시리즈를 시작했었는데, 카테고리가 사라져서 좀 아쉽습니다.

자유게시판의 다른 카테고리, 구매가이드, 사용기 게시판이 있지만, 제가 올리는 [특별희]와는 어울리지 않아서,

굳이 거기에 글 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유머, 수다, 자랑으로 글쓰는 것도 아니고, 비용받고 컨텐츠 제공하는 기자도 아니고, 직접 사용 안 해본 제품도 많고, 등등... 

저야 뭐... 자유게시판에 더 이상 글 올리지 않더라도,

제가 원래 에누리 사용하던 방식대로, 가격검색만 이용하면 되지만,

나름 에누리에 깊은 애정 가진 사용자로서, 주제넘게 참견 좀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