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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의 첫번째 노트북입니다.

    • whi*****

    • 2006-04-28

    • 조회 : 1,706

    • 댓글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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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원래 소심한 편이고 게다가 1,2만원짜리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 따져본 후 2달만에 양귀비 132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면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노트북 라인업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륵겠지만 제가 샀던 3월초에는 12인치 서브노트북으로 가장 싸면서 쓸만한 노트북은 양귀비 밖에 없었습니다.

     

      기해전기의 서비스나 고객대응의 친절함은 인터넷에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신생기업인데다가 직접 제조해서 파는 것도 아니고 중국회사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이라 제품을 받기 전에는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 당시 최저가였던 지마켓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기해전기에서는 지마켓, GS이스토어 등에서 직접 노트북을 판매했습니다. 따라서 초기불량시 교환이나 환불시 불상사가 생길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불량화소 등의 불량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배송해 주기 때문에 초기불량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될것입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제가 생각하는 132S의 몇가지 특징, 장점, 단점들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제품 포장은 거의 무지박스라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로 초라하고 구성품도 정말 필요한 것들만 별 포장없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충격방지를 위한 포장재들로 잘 싸여 있습니다. 노트북 디자인은 평범합니다. 은색 외관에 별 특징없는 디자인입니다. 매뉴얼은 영어로만 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야 영어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별상관은 없지만 영어가 약하신 분들에게 이것은 큰 단점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매뉴얼을 한글화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제품의 통합 메뉴얼이라 양귀비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메뉴얼과 다른 사양때문에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었습니다.

     

      노트북을 처음 사용하는 것이었고 OS도 직접 설치해야 했지만 일반 데스크탑에서의 윈도우 설치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처음에 깔려있는 프리도스를 비롯해 하드를 모두 포맷하고 파티션을 윈도우와 프로그램 설치용, 그리고 데이터용, 두 개(각각 15GB, 25GB)로 나누어 설치를 했습니다. 저는 XP프로를 설치했는데 ODD와 터치패드 등은 XP에서 그대로 잡아주지만 무선랜카드와 사운드 등은 제공되는 CD에 있는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 복잡할 것 없는 과정이지만 컴퓨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용자분들은 운영체제,복구CD 등이 제공되는 대기업 제품을 사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LCD모니터는 와이드입니다. 처음으로 와이드모니터를 사용해보는데 처음에는 좀 적응이 안됩니다. 저는 1280*768의 해상도로 쓰고 있는데 컴퓨터 이용시 글자가 약간 작은 감이 드네요. 서브노트북의 어쩔 수 없는 한계입니다. 게임할때도 화면이 가로방향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카트라이더를 하면 캐릭터들이 매우 뚱뚱해 보입니다. 참 그래픽 성능은 카트라이더가 무난하게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돌아갑니다. 내장그래픽이라(노트북은 거의 대부분 내장이죠) 가끔씩 끊길때가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당연히 잘 돌아가구요. 게임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지만 저사양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제가 음질에 민감한데 스피커 성능은 그냥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어폰 잭에다가 이어폰을 꽂고 듣게 되면 노이즈가 상당합니다. 영화는 그냥 볼만해도 제 경우에 음악은 못들을 정도로 노이즈가 심합니다. 문의해봤는데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내장 마이크 성능도 매우 떨어집니다. 사람 목소리가 거의 모기 목소리로 녹음이되기 때문에 녹음하시려는 분은 외장마이크를 하나 구입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음질문제나 마이크문제는 제 노트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양귀비 전체가 갖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랜카드를 살펴보면 유선랜은 속도도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그런데 무선랜은 그렇게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많던데 그렇다고 성능이 그리 나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니게이트 3000A 유무선 공유기를 쓰고 있는데 하루 종일 켜고 작업을 하면 하루에 한두번 정도 끊기는 현상이 생기긴 합니다. 유선과 비교해 봤을 때 체감 속도도 그리 느리진 않습니다. 랜카드는 MINI PCI슬롯을 사용하는 기가바이트 제품이었습니다. 인텔것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랜카드 성능이 중요한 분들은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지 않은 130S를 구입해서 따로 MINI PCI용이나 USB 랜카드를 사는 것이 좋겠습니다. 씨디롬 옆에 USB슬롯이 하나 숨어 있는데 무선 랜카드의 크기가 작다면 거기에 쏙 들어가서 외부로 돌출되지 않게 할 수도 있습니다.

     

      ODD는 콤보드라이브가 제공되는데 성능 괜찮습니다. 영화 DVD도 돌려보고 CD도 몇번 구워봤는데 인식도 잘 됩니다. 하지만 소음이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하드나 CPU가 뜨거워지면 팬이 돌아가는지 거기서도 소음이 나네요. 독서실 같은 데서 이용할 분들은 참고 하세요. 키보드를 사용할때 오른손 바닥이 닿는 부분에 발열이 있습니다. 분해도를 보면 그 쪽에 하드가 들어있는 것같던데 하드로 인한 발열입니다.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여름이 되면 오른손에 땀 꽤나 날 것 같네요.

     

      그리고 램은 바닥에 있는 나사를 풀고 손쉽게 탈착할 수 있습니다. 처음해보는 저로서도 매우 쉬웠습니다. 램은 512정도면 충분한 것 같고 아직은 더 추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12인치 노트북 치고는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어댑터랑 기타 액세서리 넣고 한쪽으로 메고 다니면 어깨가 상당히 아픕니다. 백팩형의 노트북가방에다 넣고 다니면 편할 것같습니다.

     

      신생기업이고 아직 제품의 점유율이 많지 않다보니 액세서리라든가 소모품의 구입에도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용 키스킨, 파우치등의 제품이 아직 시중에 나와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담당자분께 질문을 해봤는데 조만간 공구할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꼭 필요한 마우스와 잠금 케이블만 구입했습니다. 그 정도만 구입해도 별 불편함은 없네요. 전용키스킨이 나오면 구입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총평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고의 서브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노트북을 사용하는 거라 좀 그렇지만 데스크탑에 비해 그 성능도 별로 뒤질것 없습니다. 처음에는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익숙해지니 데스크탑과 별로 다를게 없네요. 초보분들이나 AS에 대해 우려하시고 돈이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LG나 삼성 노트북을 사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하지만 기타 외산 노트북을 가격이나 성능때문에 구입하려고 하신다면 하씨 노트북을 사시기 바랍니다. AS센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택배 AS만 되는 것이 걸리는 점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AS는 삼성과 LG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기해전기의 노트북도 좋습니다. 그리고 기해전기이 고객친절도나 AS는 삼성에 버금갑니다.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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