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노트북의 국내 유통사 컴포인트는 지난 28일 용산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높은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노트북 '기가바이트 에어로17' 시리즈와 실버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기가바이트 뉴 에어로15 OLED 실버'를 발표했다.
▲ AERO 17Y i9 HDR |
이에 이전 세대 동급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인텔 9세대 코어 i9-8950HK에 비해 약 33%나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고성능 CPU를 필요로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 시리즈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엔비디아 스튜디오가 적용돼 어디서나 더 빠른 콘텐츠 제작 환경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어플리케이션과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 AERO 17X i7 FHD |
빠른 네트워크도 특징이다. 최신 Killer E2600 이더넷 칩과 Killer AX1650 Wi-Fi 무선랜 카드 (Intel WIFI 6 AX200 칩에 내장)가 탑재됐다. E2600 이더넷칩은 1Gbps 유선랜 속도를 지원하며, AX1650은 최신 무선 통신 규격인 802.11AX (Wi-Fi 6)를 지원해 2.4Gbps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Microsoft Azure AI도 지원한다. 스위치리스 Microsoft Azure AI를 활성화하면 사용자가 게임이나 콘텐츠를 실행하기 전에 전원 옵션을 수동으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
또한 3mm 두께의 얇은 베젤로 몰입감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제품을 닫았을때 키보드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베젤 앞 부분을 특수 고무로 처리된 베젤 범퍼를 설계해 시각적으로 방해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 AERO 17X i7 HDR |
RGB Fusion 2.0 기술이 적용된 키보드로 시각적인 멋과 함께 뛰어난 키감을 자랑한다. 키보드 밝기가 이전에 비해 더 밝아졌고, 어떠한 키를 눌러도 빠르게 반응한다. 키마다 RGB 라이트 및 매크로 설정이 가능해 사용자에 입맛에 맞게 세팅이 가능하고, 다중 동시 키 입력을 지원해 키보드를 연결하지 않고도 게임 및 멀티미디어 작업을 할 수 있다.
참고로 'AERO 17Y i9 HDR'은 CPU로 인텔 9세대 코어 i9-9980HK 혹은 인텔 9세대 코어 i7-9750H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Adobe RGB 100%의 AUO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Max-Q가 탑재됐다.
'AERO 17X i7 FHD'도 인텔 9세대 코어 i9-9980HK 혹은 인텔 9세대 코어 i7-9750H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Adobe RGB 100%의 AUO 4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Max-Q를 넣었다.
'AERO 17X i7 HDR'은 인텔 9세대 코어 i7-9750H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아울러 144Hz의 LG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Max-Q가 탑재됐다.
▲ 기가바이트 뉴 에어로15 OLED 실버 |
함께 발표된 '기가바이트 뉴 에어로15 OLED 실버'는 실버 색상으로 한층 밝은 이미지를 준다. 앞선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인텔 9세대 코어 i9-9980HK 혹은 인텔 9세대 코어 i7-9750H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그래픽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1650을 사용했다.
특히 DCI-P3 색상 영역의 Samsung 4K AM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Xrite 팬톤 컬러 캘리브레이션으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이밖에 3mm 두께의 베젤과 RGB Fusion 2.0 기술이 적용된 키보드 등 기본적인 특징은 앞서 소개한 '에어로 17' 모델과 동일하다.
▲ 김홍철 컴포인트 마케팅 과장 |
김홍철 컴포인트 마케팅 과장은 "기가바이트는 올해 게이밍 노트북을 비롯해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높은 품질과 사양,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