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오스트리아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바로프스키 티롤과의 2019-2020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개막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골에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그는 리그 6라운드와 컵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모두 7경기에서 4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포함된 황희찬은 오는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은 물론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황희찬은 전반 12분 마지드 아시메루의 선제골을 도운데 이어 3-1로 앞선 후반 14분 추가골을 직접 넣었다.
한편 프랑스 리그앙의 황의조(보르도)는 리옹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75분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내 입지를 더욱 굳혔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