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인다. 너무 '바른생활' 적이지만, 늦게 자는 습관을 들이면 피지 분비가 원활해진다고 하네요. 호르몬 분비가 깨져서 그렇답니다. 10시 정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저로서도 꼭 지키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 늦게 자고, 밤 새우고...뭐 그렇게 생활의 리듬이 깨지니, 저는 바로 여드름이 나더라구요. 2. 금연 담배는 피부 표면의 수분을 앗아가고, 수분이 모자라면, 그것을 막기 위해 피지분비가 원활해진다고 합니다. 3. 수분 보충하기 지성피부라도 수분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피지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에 수분이 많은 에센스나 크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지요. 4. 물 많이 마시기 (이것도 수분 보충의 한 방법이죠.^^) 5. 지성피부용 화장품 사용하기 지성피부용 기초 제품은 '지성용'등으로 표기가 되어 있죠? 이것은 님도 실천하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참, 'oil free' 나 'non comedogenic'이라고 표기된 것도 괜찮습니다. 'non comedogenic'은 모공을 막는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다는 뜻이지요. 6. 일주일에 한 번쯤 팩 해주기 피지관리나 모공관리용 팩, 혹은 수분공급용 팩을 그 시기의 피부 상태에 따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재료를 사용하시길 원한다면, 맥반석, 토마토, 당근, 요구르트 등의 재료가 피지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7. 각질제거 이것도 일주일에 한번쯤 해주시면 좋습니다. 지성피부라도 수분이 모자라면 각질이 쌓여요. 스크럽제나 필링 젤 등으로 종종 관리해주세요. <<화장품>> 이미 지성피부용 기초제품을 사용하고 계시지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그런 표기가 되어 있으면 지성이 사용해도 좋구요, 토너의 경우> 지성용은 많지만, 피지 잡는 것이 주 목적이라면, 파우더리 토너를 사용하셔도 좋으실 겁니다. 바탕이나 엔시아, 니베아 등에서 나오고 있죠. 바르고 나면 바로 매트해집니다. 그러나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다른데, 가끔 당김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토너 병 안에 미세한 파우더 타입의 입자가 있어, 쓸 때마다 흔들어 써야 하죠. 천연 화장품을 원하신다면, 박하나 레몬 성분이 함유된 스킨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참, 토마토도 피지 잡는 데 좋구요. 천연 제품일 경우(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냉장 보관하여야 하며, 보관기간이 1~3개월(그 이상 가면 부패합니다.)인 단점이 있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쓰는 화장품도 있죠. 수입 화장품의 경우, 크리니크(유명하죠..), 버츠비(식물성을 내세우며, 토마토 스킨이 유명합니다. ), 클라란스, 비오템, 바비브라운 등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나오는데, 크리니크는 좀 안 맞는 사람도 많다더군요. 전 크리니크 제품이 잘 맞는 편이었는데, 스킨의 향이 좀 독하죠.^^; 로션의 경우> 이 경우에도 지성용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션 역시 수입 화장품의 경우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나옵니다. 국내도 꽤 많이 있구요. 다만, '지복합'용 화장품 보다는 '지성용'이라고 표기된 것이 더 낫더군요. 전 니베아비사지 제품 이용했었는데 바르자 마자 매트해져서 좋았어요. 하지만, 각질이 좀 많은 땐, 밀리는 단점이 있더군요.^^; 크리니크는 가격이 좀 있지만 좋았고, 한동안 천연 화장품을 사용했었는데, 왠지 안심이 되긴 해요. 그런데, 피지를 잡는 '기능적'인 면은 아무래도 좀 덜하더군요.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피지 컨트롤 에센스가 있는데, 이니스프리, 엔시아(이건 모공컨트롤이지만), 크리니크, 피터 토마스 로스, 오르비스 등등에서 많이 나와요. 피터 토마스 로스의 제품이 괜찮긴 했는데 가격이 좀 비쌌어요. 그 밖의 제품은, 글쎄...T-zone에 워낙 피지가 많다보니 잘은 모르겠더군요. 물론 한두시간은 괜찮은 듯 하지만, 오후가 되면 여전한 것도 같고... 선크림도 오일프리 사용하시는 것 아시죠?*^^* 트러블이 없으시다면, 유분이 적은 것을 사용하셔도 되겠네요. 시세이도 아넷사가 피지 잡는 데는 꽤 괜찮지만, 지울 때 오일 등으로 세심히 지우셔야 합니다. 뭔가, 막을 씌운 듯-_-; 착 붙어서 쉽게 안 지워지는 경향이 있어요. 트러블이 많은 피부라면 좀 안 좋을 것 같아요. 비엔에프의 선크림도 오래 썼는데, 자차 지수가 (제 생각에는) 좀 낮은 것이 흠이더군요. 27이거든요. 여름엔 좀 그렇지만, 가을겨울에는 괜찮을 듯 해요. 다만, 오일프리이기 때문에 약간 뻑뻑하긴 하죠. 이니스프리, 퍼스킨, 가네보 등의 제품도 사용해 보았지만, 그리 매트하지는 않았습니다. 색조 화장품> 1.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모두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합니다. 전 선크림 후 메베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서 잎스랑 오리리, 에뛰드, 오마샤리프, 하우투, 베네통 등의 제품만 써봤어요. 잎스, 에뛰드는 무난한 편이었고, 오마샤리프는 투명해서 색 보정 기능은 없지만, 잘 흡수되더군요. 하우투는 잘 안 맞았던 기억이 있구요. 저한테는 좀...트러블이 일어났었거든요. 베네통도 매트하긴 해요. 파운데이션은 크리오란(이건 오일프리는 아니지만 유분이 적어요.), 클리오(오일프리 제품)를 사용하고 있는데 괜찮습니다. 매트해요. 그 전에 사용했던 제품들은 오일프리가 아니었어요. 듣기로는 바비브라운과 메이크업 포에버의 매트 벨벳도 괜찮다고 해요. 지금 쓰는 것을 다 쓰면 써 볼까 하는데, 파운데이션을 자주 쓰지 않는 편이라 언제쯤 다 쓸지...^^ 2. 지성피부에는 트윈케잌보다는 파우더가 좋습니다. 저도 요즘 잡티 때문에 트윈을 (어쩔 수 없이..-_-;;) 종종 쓰는데요, 확실히 화장이 두껍고, 좀 답답한 감이 있죠. 입가나 눈가 같이 건조한 부분에는 주름도 좀 생기는 것 같구요. 그리고! 지금은 약을 먹느라 피지 분비가 줄었지만, 약 먹기 전에는 트윈을 바르면 피지 때문에 뭉치는 경향이 좀 있었어요. 모공을 잘 막기 때문에 피부에도 별로 좋지 않다고 해요. 물론 커버력은 뛰어나지만...ㅠ_ㅠ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은 벤나이 까메오 파우더인데요, 벤나이의 경우 피지를 잡아주는 기능은 확실히 좋더군요. 양도 많고.^^ 그전에는 마루빌츠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이건 아주 가볍게 먹어서 좋지만, 피지 잡는 기능은 벤나이만 못했던 것 같아요. 국산제품으로는, 피에르 가르뎅 뗑 에끌라도 괜찮았죠. 라끄베르, 라네즈 등의 제품도 사용했었는데, 피지 잡는 기능이 그다지... 맥에서 나온 제품도 매트합니다. 다만, 거의 투명파우더라 색보정이나 다른 기능보다는, 수정화장용으로 쓰면 좋겠더군요. 랑콤(마뜨..뭐라는 콤팩트였는데..^^;)도 좋다는 사람의 말을 많이 들었는데, 가격의 압박-_-; 으로 아직 써보지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