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미니앨범 '화분'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구구단 세정이 짧은 허밍만으로 신곡에 담긴 깊은 감성을 예고했다.
9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정의 첫 미니앨범 '화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비로운 무드의 공간을 꽉 채우는 세정의 허밍은 약 20초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영상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텅 빈 집의 공간을 서서히 보여준다.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공간 속 초록과 노랑, 보라색 등 독특하고 강렬한 색감이 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했고 다양한 오브제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감각적인 영상뿐만 아니라 세정의 목소리는 영상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정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화분'은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수록곡은 세정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세정의 감성으로 채운 첫 미니앨범이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세정은 솔로곡 '꽃길'과 '터널'을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 OST를 통해 차세대 감성 발라더로서 자리매김했다. 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첫발을 첫 미니앨범 '화분'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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