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0 울트라 ⓒ베타뉴스
갤럭시S20 울트라 부품값이 판매가 대비 굉장히 저렴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일, 갤럭시S20 울트라 부품값이 528달러 (약 62만 9,919원), 그 중에서도 카메라 관련 비용은 107.5달러 (약 12만 8,097원)라고 전했다.
그는 테크인사이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갤럭시S20 울트라 부품의 원가를 확인해보았으며, 이 부분에서 인건비, 추가 조립 및 AS비용, 운송비, 마케팅 비용 등은 전부 빠져있다고 전했다.
<테크인사이트에서 측정한 갤럭시S20 울트라 부품 원가 / 출처: 테크인사이트>
그가 확인한 갤럭시S20 울트라 부품의 원가는 아래와 같다.
최종 조립 및 테스트 비용: 27달러 (약 3만2,167원)접착제: 9.5달러 (약 1만 1,318원)센서: 11달러 (약 1만 3,105원)통신장치: 33달러 (약 3만 9,316원)전원관리/오디오: 9.5달러 (약 1만 1,318원)기타: 28달러 (약 3만 3,359원)비전자부품: 30.5달러 (약 3만 6,337원)Mixed Signal: 0.5달러 (약 595원)휘발성 메모리: 44달러 (약 5만 2,430원)비휘발성 메모리: 23.5달러 (약 2만 8,009원)디스플레이/터치스크린: 67달러 (약 7만 9,857원)연결장치: 9.5달러 (약 2만 8,002원)카메라부품: 107.5달러 (약 12만 8,097원)배터리: 7.5달러 (약 8,937원)프로세서 칩셋: 26.5달러 (약 3만 1,577원)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칩셋: 81달러 (약 9만 6,543원)*총 528.5달러 (약 62만 9,919원)
갤럭시S20 울트라의 판매가가 1,400달러 (약 166만 9.360원) 임을 감안했을때 부품 및 조립가격의 비중은 약 38% 정도다.
그리고 S20 울트라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 관련 부품 가격은 전체 가격에서 7.6% 정도를 차지함을 알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가 대비 판매가가 너무 비싸다고 보여질수 있지만, 실제로 생산된 완제품은 하드웨어 부품비 외에도 그동안 개발했던 기술력이나 연구비, QC비용, AS비용, 그리고 마케팅 외 기타 부수비용들이 등도 같이 포함되서 형성되기 때문에 무조건 비싸다고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참고로 전작인 갤럭시S10 플러스의 경우 부품원가가 420달러 (약 50만 934원)으로 추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