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출시될 화웨이 P40 프로가 현존 최고의 카메라 성능을 가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8일, 곧 출시될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갤럭시S20 울트라를 능가하는 카메라 성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화웨이가 준비하는 모델은 P40 라이트, P40, 그리고 P40 프로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은 각각 트리플(3), 쿼드(4), 펜타(5) 카메라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P40 프로의 펜타 카메라는 소니 5천2백만화소 IMX700 1 / 1.28″ RYYB 일반화각 카메라 센서와 소니 4천만화소 IMX650 RGGB 1 / 1.5″ 초광각 카메라 센서, 3배줌 망원화각 카메라 센서, 10배줌 잠망경 초망원화각 카메라 센서, 그리고 사물과의 깊이를 측정하는 ToF 센서를 달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의 갤럭시 모델 중 가장 큰 이미징 센서를 가진 갤럭시S20 울트라의 메인카메라 센서 크기는 1 / 1.33" 인데, 스펙으로만 따지면 화웨이 P40 프로의 메인카메라 센서가 1 / 1.28"로 더 크다.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빛을 받아들여 형상을 기록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센서 크기가 크면 클수록 또렷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화웨이 P40 프로가 갤럭시S20 울트라를 능가하는 사진 퀄리티를 보여줄 수도 있을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카메라 외에도 색온도 센서와 LED 플래시 등도 같이 제공된다.
다만, 10배줌 잠망경 초망원화각 카메라는 하위 버전인 P40 라이트와 P40에 적용하지 않아 삼성 갤럭시S20 시리즈와 유사한 라인업을 보여줄 것이라고 매체는 예상했다.
화웨이 P40 시리즈는 3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