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가수 전영록이 코미디언 김학래와 친구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영록은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동안의 대명사'인 전영록은 1954년생으로 올해 66세다. 하지만 여전히 40대 같은 외모에 패션 스타일로 놀라움을 안겼다.
그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자 패널은 "전영록이 아니라 아들이 나온 것 아니냐" 40년 전 모습과 똑같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학래는 "내가 봐도 아주 어려 보인다"며 "모자까지 그렇게 쓰고 옷도 그 따위로 입고 다니니까"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날 전영록은 검은색 후드티에 검은 안경, 그리고 검은 모자까지 힙합스타일로 꾸미고 나왔다.
김학래의 핀잔(?)에 전영록은 "이따위로 입고 다니면 좀 젊어질 것 같아서"라며 농담으로 응수했다.
이들의 티격태격을 듣고 있던 진행자는 "두 분 연배가 어떻게 되느냐"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전영록과 김학래는 입을 모아 "우리는 친구 사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