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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해킹·협박'당한 연예인 8명…"5명이 6억1000만원 뜯겼다"

    • 매일경제 로고

    • 2020-04-10

    • 조회 : 6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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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배우 주진모 등 유명 연예인 8명이 협박을 받았고 이 중 5명이 총 6억원대의 피해를 당했다.

     

    이같은 사실은 유명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빼낸 자료를 바탕으로 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며 드러났다.

     

    주진모 [조이뉴스24 DB]
    1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달 12일 유명인 휴대전화 해킹·협박 사건 관련 피의자 A모(30)와 B모(40)씨를 공갈·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같은달 20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약 3개월 간 연예인 8명의 휴대전화 클라우드를 해킹해 개인적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연예인 5명이 총 6억1000만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조사에서 중국의 공범을 지목하며 "그 사람이 시키는대로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국내 추가 공범 가능성과 함께 중국에 범행의 핵심 역할을 한 주범 일당이 있을 것으로 보고 중국 수사당국과 공조하고 있다.

     

    또 경찰은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찍은 성착취물을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조주빈(25)이 이 사건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번 사건은 (조주빈 범행과) 패턴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면서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주진모의 휴대전화를 해킹, 내용을 유포하겠다는 협박했지만 주진모가 금전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사생활이 담긴 대화 내용을 일부 유포했다. 당시 주진모의 소속사는 "당사는 배우(주진모)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권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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