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부부의 세계' 측이 파격 전개 속 시청률 상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6회는 전국 18.8% 수도권 21.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SKY 캐슬'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9.0%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위엄을 과시했다. 거침없는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르고 신드롬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13일 조이뉴스24에 "오랜 촬영 기간으로 지칠만한 때에 단비처럼 시청자들의 응원이 힘이 된다. 매 신 긴장감이 높은 드라마인데, 배우들의 집중력이 원동력이 돼 극을 힘 있게 이끌어 주고있다. 이야기의 변곡점을 맞이한 만큼,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부의 세계' 6회에서 이태오(박해준 분)는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만은 지키려 지선우(김희애 분)의 트라우마까지 이용했다. 하지만 지선우는 온몸을 불태워 이태오가 옭아맨 불행과 배신의 굴레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 지선우와 이혼당한 이태오는 여다경(한소희 분)과 결국 고산을 떠났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년 후 여다경과 함께 돌아온 이태오는 선전포고처럼 이웃을 비롯해 아들 이준영에게까지 초대장을 보내 폭풍을 예고했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세계가 전환점을 맞았다. 이태오가 돌아오면서 지선우의 세계는 다시 폭풍 속으로 들어선다. 지금까지 진실과 거짓이 치열하게 경합했다면, 이제는 지선우와 이태오의 세계가 충돌을 시작한다"며 "신들린 열연으로 폭발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김희애와 박해준의 또 다른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