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다운로드받기

    에누리 가격비교

    모바일로 더욱 특별해진 가격비교!

    QR코드 스캔
    QR코드
    앱 다운로드
    구글 PLAY스토어
    애플 스토어
    다운로드 SMS 보내기
    SMS보내기
    앱 설치페이지 주소를 무료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입력하신 번호는 저장되지 않습니다.
  • 더보기
  • 4월14일-봄이면 학교 앞 노란 병아리가 삐악

    • ksm***

    • 2020-04-14

    • 조회 : 255

    • 댓글 : 6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4월14일-봄이면 학교 앞 노란 병아리가 삐악


    천지가 꽃 대궐. 꽃은 식물의 생식기. 풀과 나무들은 전혀 부끄럼 없이 만천하에 자랑스럽게 드러낸다. 뒷동산에 흐드러지게 그뿐인가. 강렬한 색깔과 달콤한 향기로 벌과 나비를 끌어들인다. 보통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은 노랑색이 많다. 눈 속에 피는 복수초, 연노랑 히어리, 진노랑 생강나무 산수유가 그렇다. 노란 꽃은 벌들이 좋아한다. 그런데 꿀벌들이 왜 보이지 않을까? 요즘 꿀벌이 잘 안 보인다. 지난해 돌림병으로 떼죽음당한 탓이다.


    그나저나 봄이면 길가에는 개나리가, 학교 앞 문구점에서는 병아리가 노랗게 피어났다. 종이상자에 담겨 경쾌한 비명을 지르던 병아리들. 두 마리를 사왔지만 집에서는 환영받지 못했다. 대입 시험을 앞둔 오빠의 짜증, 엄마의 잔소리…. 며칠 만에 병아리는 죽고 말았다. 아이들을 위해 사 왔던 거북이를 최근 잃고 그때 기억이 떠올랐다. 지금도 학교 앞에는 노란 병아리들이 삐악거리고 있을까.
     

    신고

    누리라운지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 등록순
    • 최신순

    누리라운지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많이 본 뉴스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사용자 리뷰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