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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 감도는 카메라 모듈 업계...2Q 실적 하락 불가피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0

    • 조회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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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양태훈 기자)국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업계가 코로나19로 비상 상황을 맞았다. 당초 업계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화소 멀티카메라 채용확대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의 수요 침체에 따라 수주물량 급감과 실적 악화 등 악재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높은 중견 업체들을 중심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일부 업체들은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둔화 영향으로 긴축 경영을 실시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20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요 협력업체인 파트론과 엠씨넥스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치)를 기준으로 파트론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작년동기 대비 각각 30.65%, 49.63% 줄어든 매출 2천846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씨넥스의 2분기 실적은 같은 기간 각각 17.13%, 15.41% 감소한 매출 3천86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이 전망된다.

    이 같은 에프앤가이드의 수치는 최근 3개월치 증권가의 실적 추정치를 반영한 것으로, 증권가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3월 들어 이들 기업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코로나 여파가 올 한해 카메라 모듈 업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뜻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가 내려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향 물량공급을 늘린) 카메라 모듈 업계가 고화소 카메라 공급으로 ASP(평균판매가격) 증가효과를 일부 보겠지만, 기존 예상치보다 출하량이 줄어드는 만큼 매출 등의 전망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 (자료=SK증권)



    이와 관련 유안타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2억5천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3월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면서 1분기와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각각 5천950만대(전년동기 대비 -15%), 5천300만대(전년동기 대비 -29%)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갤럭시S 시리즈 매출액은 210억달러(약 25조6천305억원)로 지난해 292억달러 대비 28% 하락할 전망"이라며 "갤럭시노트 시리즈 매출액은 93억달러로 지난해 125억달러 대비 25% 하락할 전망이다"며 "다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480만대에 달해 매출액이 80억달러에 달하면서 갤럭시S 및 갤럭시노트 시리즈 매출 하락을 일정 부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모듈 업계는 이처럼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가 확실시됨에 따라 하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전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소비심리 둔화를 고려해 보급형·중고가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할 경우, 상반기 침체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보급형·중고가형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은 주로 중견 업체 제품을 적용한다.

    전자 부품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이 매우 높아 수시로 판매전략과 공급계획을 변경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주요 거래선의 하반기 판매전략과 시장상황(수요변화)도 예측하기 어려워 올해는 당초 예상보다 상황(실적)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양태훈 기자(insigh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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