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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출시 예정 수입차 업계, 코로나19로 한숨

    • 매일경제 로고

    • 2020-04-20

    • 조회 : 99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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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코로나19가 국내 수입차 업계의 전기차 출시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상황이 더 장기화되면 전체적인 전기차 계획 변동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푸조 국내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올해 SUV 전기차 e-2008의 국내 출시를 2분기로 잡았지만, 최근 3분기로 연기했다. 모기업 PSA 그룹 유럽 공장 운영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고 이로 인해 차량 판매 일정이 자연스럽게 연기됐기 때문이다.

    한불모터스는 이에 따라 3분기에 e-2008과 e-2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전기차 2.0’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더 장기화될 경우, 두 차종의 출시 계획은 또다시 변경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DS 오토모빌 브랜드 공식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는 한불모터스는 올해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DS 3 CROSSBACK E-TENSE)’도 내놓는다는 일정도 전했다.

    뉴 푸조 e-2008 SUV (사진=한불모터스)



    포르쉐 타이칸 (사진=지디넷코리아)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타이칸이 생산되는 독일 주펜하우젠 공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면서, 타이칸의 국내 출시 시기 연기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르쉐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독일 주펜하우젠 공장과 라이프치히 공장의 공장 가동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다. 두 공장의 운영 재개 시점은 아직까지 알 수 없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의 국내 출시 예정 시기를 올해 말로 잡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타이칸 출시 연기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타이칸 인도가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가입된 한국GM은 올해 1월 볼트EV의 새로운 주행거리를 414km로 인증받았다. 기존 383km를 상회하는 기록으로 한국GM 전기차 판매에 활기를 띄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GM은 주행거리가 연장된 볼트EV를 북미로부터 수입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지만, 사정이 녹록치 않다. GM의 모든 북미 공장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한국GM은 이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주행거리 연장 볼트EV 판매 계획을 세우지 못 한 상황이다.

    지난달 모델 3로 모델별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테슬라코리아도 이달부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북미 공장 가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이달부터 국내 차량 판매 현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션 블루 컬러가 추가된 볼트 EV (사진=한국GM)



    테슬라 모델 3 (사진=지디넷코리아)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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